제 내면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집착]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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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내면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TRR
·3년 전
숨기면서 살***도 했었고 여러 번 부정도 했지만 이제는 문제가 많이 심각한것 같아 이렇게 글 쓰게 되었습니다 제 스스로의 내면으로 인해 제 삶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이 이렇게 무너지고 스스로를 학대하게 된 이유도 알고싶고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지 알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저는 태생적으로 예민한 사람이었습니다 아기 때부터 새벽에 많이 울었고 다른 사람을 봤을때도 경계가 심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 가지에 몰입을 지나치게 해서 현실과 공상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생쥐가 손톱을 먹는 동화를 실화라고 여겨 항상 생쥐가 먹으면 안된다고 손톱을 물어뜯었습니다) 4살때 아버지를 잃고 나서는 해가 진 후 화장실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환각도 봤습니다 어머니, 형제들, 조부모님께서 많은 사랑을 주었고 가정 형편도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타인에 대한 불신, 적개심과 피해의식이 가득하면서도 타인에게 애정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이중적인 욕구가 강했습니다 이러한 욕구에 따른 행동양상으로 자기자랑을 심하게 하고 잘난척 하는 행동,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순수한척 하는 행동 등이 있었습니다 많이 어린시절에는 누군가 저를 쳐다보면 "내가 못생기고 웃겨서 그래요?"라고 일방적으로 윽박지른적도 여러번 있었고 특정 친구 1명하고만 다니거나 1명에게 강하게 집착하는 인간관계 양상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이 놀던 친구들이 저와 더이상 어울리고 싶지 않다고 해서 이미 친해진 다른 또래 무리에 끼***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갈데 없는 제 신세를 눈치 챈 그 애들은 저에게서 금품을 갈취했고 조롱했습니다 때문에 상처입고 청소년기에는 친구도 제대로 사귀어 본 적이 없고 이로 인해 또래들에게 괴롭힘도 많이 당했습니다 또래들에게 또다시 금품을 갈취당하고 조롱당할까봐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하면서도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이중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반의 어느 학우는 "겉보기엔 엄청나게 큰 이상은 없는것 같은데 쟤는 자기 자신을 왕따***는 애다" 라고 칭했습니다 저와 친해지고 싶어했던 또래들도 처음엔 다가오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쟤는 친해질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혼자 다니는 이상한 애"라며 급식을 먹을 때 아무렇지 않게 제 앞을 새치기하고 옆자리에 어쩌다 제가 앉게 되면 대놓고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고 제가 있는 자리에서도 대놓고 제 외모에 대해 욕을 하는 등 저를 그림자 취급했고 저 역시 그러한 취급에 ***듯이 슬퍼하면서도 조용히 견딜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취급을 받을때 제 마음은 ***듯이 괴로웠지만 한편으로는 '그 슬픔과 분노를 연료로 써야돼. 넌 왕따를 당했어. '라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마음도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채찍질하는 마음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저는 중학교~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내내 친구를 한명도 사귀지 못한채 그림자 취급당하며 계속해서 스스로를 채찍질하기만 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친구를 1명 사귀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또다시 저를 그림자 취급하고 조롱하는데 그 친구도 저를 도와주지 않았고 자기 남자친구랑 놀기 위해 여러번 저를 방치해두고 갔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 친구와 사실상 친구가 아닌 밥만 같이 먹는 관계로 지내다가 대학교에 가서는 제가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때 사실상 어떠한 사람도 곁에 없는 상태에서 지독한 첫사랑을 했습니다 그 사람과의 달콤한 생각을 하며 현실에서 탈출하***도 했고 집착하기도 했으나 이루지 못했습니다 첫사랑에 실패해 크게 좌절하고나서는 이 모든게 외모 때문일거라는 생각에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쓰고 멋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제 자신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동기들과 무리를 지어다녔으나 학점, 취업 등의 이해관계 관계가 걸려 암묵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저의 과시하는 태도가 더해져 틀어졌습니다. 그 상황에서 저는 동창들과 우르르 놀러다니고 "내 찐친은 고등학교 친구들이지" 하는 동기들과 달리 학창시절 친구가 한 명도 없는 것에 대해 콤플렉스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친해지*** 다가온 타 과 친구들도 여러명 있었지만 누구에게도 살갑게 연락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친구없는 사람인걸 알면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고 도망갈 것도 같았고, 다른 사람과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취업만 하면 다 해결될 거라는 생각으로 스펙과 역량에만 집중하고 인간관계를 포기한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 이 모든게 돌고돌아 지금 제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스펙이 심하게 부족하지도 않고 직무 관련 경험 면에서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받지 않지만 타인과 협업, 그리고 소통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계속해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작지 않은 회사에서 채용전환형 인턴 기회를 얻었으나 팀장님께 타인과 제대로 소통할 줄 모르는것 같다는 말씀을 들으며 채용되지 못했고 최근 면접 볼 기회를 여러번 얻었으나 인성검사에서 협업과 소통, 타인과 잘 어우러지는 능력면이 계속해서 지적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첫사랑에게 집착하고 ***듯이 보고싶습니다 자꾸만 그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고 찾고싶습니다 좋지 않은 관계였음에도 다시 집착하게 됩니다 저는 인간관계로 인해 고민할때 이런 식으로 커뮤니티에 글을 여러번 작성하고 위로를 얻*** 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번도 제가 지나치게 자기자랑을 했다, 외모에 집착했다 등 저의 결점에 대해 얘기했던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안될 것 같습니다 20몇년간 저의 모든 인간관계는 제 무너진 마음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은것 같습니다 애착유형 검사를 해봐도 항상 혼돈형이 나오고 저 또한 제가 타인을 혐오하면서도 타인에게 사랑받*** 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갖고 있음에 괴롭습니다 제발 이 글을 읽는다면 제가 어떻게 하면 타인과 소통하고 이 오랜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한분이라도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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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emate
· 3년 전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내가 왜 스스로를 문제로 여기는지 어떤 왜곡된 사고방식에 갇혀서 이렇게 괴로*** 혼자서 알아가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전문 상담가님의 질문을 솔직하게 따라가다보면 마카님이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되뇌이고 있는지 어떤 상황을 두려워하는지 발견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예전의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 제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레 말씀드려보자면 나에 대한 타인의 생각에 큰 관심이 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해서 자신을 부풀리게 되고, 나를 못생겨서 싫어하나 같은 왜곡된 사고를 하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상대방이 나를 쳐다볼 때 그 이유를 내 안의 자격지심이 대답하게 해선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쳐다본 이유는 그 상대만 알아요 부정적인 추측,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차단해야합니다 예전의 저는 저의 결점을 잊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연습을 하면서 저로 가득찬 세계에서 한 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치열하게 자의식과 싸우고 잇지만요 응원합니다 마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