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안쉬어지네요
분명 제가 힘들어서 놓고 싶어한 연애였습니다.
툭툭 던지는 말 속에서 나를 소중히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본인의 취업 성공 속 뒷전으로 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싸움이 일어나면 너는 이해할수가 없다. 뭐라는거냐 라는 말을 일삼으며 회피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혼자 힘들어 하다 이별을 말하고 다시 재회하기를 몇번이나 반복했습니다.나한테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인데 많이 상처주고 괴롭게 했습니다. 당연히 그만큼 저도 상처 받고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고 난 지금 그런건 생각나지 않네요.
이제는 모든 연락 방법이 차단당해 제 마음을 전할수조차 없게 됐네요. 모든 주변 사람들이 그냥 너희는 안맞았다. 그 사람은 그럴 가치가 없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성향 속 저를 배려했던 부분들이 이제서야 보입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개차반이고 나쁜 사람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제발 다시 제곁에서 웃어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고 울다 지쳐 잠들길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