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지만 무엇하나 해결되는일이 없어요. 어디에 털어놓을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sweet3255
25일 전
저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지만 무엇하나 해결되는일이 없어요. 어디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저는 오로지 혼자입니다. 예전엔 자살시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7년전에 엄마랑 동반자살을 시도했었는데 그때 저는 살고싶었는지 번개탄냄새가 너무독해서 못견디고 거실에서 이미 먹은 많은수면제 때문에 실신했었고 하루가 지난 다음아침에 119불러서 문을따고 제 침대위에서 죽은 엄마를 만났습니다. 이런말은 이제 소용없지만 그때 엄마를 못살린걸 너무나 후회하며 살고있고 또는 그때 같이죽지 못한 제가 너무 싫어서 한심 스럽고 그때 못죽은 벌로 이날 여태까지 마음의 고통속에서 살고있다고 늘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마음이 아프니 몸도 이제는 많이 망가졌습니다. 지병이 많습니다. 수술도 많이 했고 지금도 발과 무릎의 고통이 가시질 않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다른일 신경쓰고 싶지 않을정도로 몸도 마음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공황장애가 더 심해져서 이제 숨쉬는게 잘안되서 창문을 열고 차가운공기를 쏘입니다. 요즘 매일 너무자주 숨쉬는게 잘안됩니다. 조현병??? 귀신소리와 냄새 를 듣고 맡지만 이건 아무도 안믿는말 입니다. 정신과약을 먹은지 1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신과상담할 의사도 없습니다. 의사가 말많이 하는걸 싫어합니다. 어차피 똑같은소리 의사도 하루 수십수백번 들을테니 당연합니다. 저는 친구라도 한명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롯이 저는 혼자입니다. 언니가 있어도 남이나 비슷합니다. 그저 저는 혼자입니다. 어제는 안좋은일이 생겨서 잠도 못잤습니다. 불면증 으로 잘 못자서 수면제 도움을 받고있습니다만 병원 약타러 가야 되는데 코로나 걸려서 넘 아파서 못가서 약을 못먹으니 많이 어지럽습니다. 내일 병원 가서 정신과약과 허리수술해서 약먹는데 약 다 받아오려고 합니다.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건가 늘 고민을 많이 합니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최중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4일 전
충분히 힘들만 해요
#자기비난 #수용 #타당화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최중휘입니다. 먼저 이렇게 용기내어 솔직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사연을 읽으면서, 제가 어떤 위로를 해도 와닿지 않을 정도로 정말 힘겨운 삶을 살아오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번의 자살시도를 하고, 그 과정에서 엄마를 잃는 것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까요. 그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마카님이 혼자서 지내왔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 외에도 신체적인 고통, 공황증상 등 혼자 힘으로 견뎌내기엔 너무 버거웠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곳에 용기내어 글을 쓰신것은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자 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게 마카님의 힘이기도 하고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7년전이라고 하셨지만 엄마를 잃은 경험은 마카님에게 너무나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마카님은 '엄마를 살리지 못했다', '같이 죽지 못한 내가 한심하고 나의 죄다' 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비난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괴로웠던 마카님, 그리고 어머니를 잃은 마카님에 대한 충분한 애도와 위로가 있어야 했습니다. 아마 주변에 이런 나를 위로해줄 사람도, 이를 요청할 힘이 없었겠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적어도 이 모든 일들이 내탓이라고 여기진 않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여러 신체적인 질병도 있고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 마카님의 의지만으로 병을 낫게하고 회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때 마카님이 '내 잘못으로 이렇게 아프게 되었다'라고 생각한다면 더욱 생각에 사로잡히고 고통이 길어질 것입니다. 나의 힘든 기억에 대한 생각은 깊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르면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활동을 하세요. 좋아하는 것을 먹는다든지, 산책을 한다든지 마카님이 원하시는 걸 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시간도 일정하게 해보시고, 운동도 조금씩 꾸준히 해보세요. 이렇게 일상을 회복하면서 신체적인 질병을 치료하는 게 먼저입니다.
그리고 혹시 자살 충동이 너무 강하게 들고 조절하기 어렵다면 아래의 전화를 이용하세요. 잠시라도 나의 힘든 마음을 털어놓으면 기분이 나아질거에요. 정기적인 심리상담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전신고센터 119 보건복지콜센터 129 정신건강 위기상담 1577-0199 한국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1388 물론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이게 앞으로도 계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마카님이 변화를 만들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iversandwoods (리스너)
24일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오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꿋꿋이 그 시간들을 버텨내시고 이 곳에 용기내어 글을 써주신 마카님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많이 힘들었겠다고 전하고 싶어요. 오롯이 혼자라고 느껴질 때, 혹은 병원에서 의사에게 미처 다 하지 못한 말들이 있다면 오늘처럼 이렇게 글을 남겨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때로는 마음 속 말들을 털어놓는 것만으로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 곳에 계신 마카님들께서 건네는 따뜻한 말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코로나가 얼른 나으셔야 조금이라도 기운을 차리실 수 있을텐데, 부디 약이 잘 들어서 금방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듯, 마카님께도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행복이 찾아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Andb
24일 전
무엇이 님을 그토록 옭아 매었을까요? 너무 많이 생각하니까 해결되지 않아요. 조금씩 만이라도 좋은 생각 좋은 환경에 있으면 조금 나아질 수 있어요. 저 죽다가 살아났는데 죽을 수가 없어서 살고 있는데 조금씩..아주 더디게 좋은 일이 다가 왔어요. 그리고 기쁘더라고요.,,그래도 마음 열지 않았는데 자꾸 조금씩 좋은 일이 생길 때 마다 기쁘고 웃음도 찾아왔어요 나 자신을 버리고 그지같이 살았는데요 딱 봐도 사람이 이상해 보이니까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아 가며 살았던 그 시절이 있어서 지금 드는 생각이 그 시절이 없었다면 참된 기쁨을 모르고 늙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님아 생각을 너무 많이 하면 머리가 무겁고 해결이 안되요. 언제까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인지는 스스로에 선택에 맡겨야 해요 불행한 생각만 하면 불행해지고 그것이 익숙해지면 기쁘고 즐거운 날이 찾아와도 늘 그랬던 것 처럼 다시 불행한 주머니에 들어가게 돼 있어요. 그것을 귀소본능이라 하더라고요. 그리고 당부하자면 기도해요. 예수님을 믿어요 그리고 대한 예수장로 교회를 가요!! 영접기도 받으세요. 뽤리!! 전쟁은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기다렸어요.이제 따뜻한 품에서 따뜻하게 자고 아픈 마음 치유 받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Andb
24일 전
기회가 되신다면 유튜에 새롭게 하소 검색하셔서 조현병에 걸렸던 사연 강추합니다.
hhgwow123
24일 전
저도 수없이 많이 울었던적이 있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