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지만 무엇하나 해결되는일이 없어요. 어디에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요.
저는 오로지 혼자입니다. 예전엔 자살시도를 많이 했었습니다. 7년전에 엄마랑 동반자살을 시도했었는데 그때 저는 살고싶었는지 번개탄냄새가 너무독해서 못견디고 거실에서 이미 먹은 많은수면제 때문에 실신했었고 하루가 지난 다음아침에 119불러서 문을따고 제 침대위에서 죽은 엄마를 만났습니다. 이런말은 이제 소용없지만 그때 엄마를 못살린걸 너무나 후회하며 살고있고 또는 그때 같이죽지 못한 제가 너무 싫어서 한심 스럽고 그때 못죽은 벌로 이날 여태까지 마음의 고통속에서 살고있다고 늘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마음이 아프니 몸도 이제는 많이 망가졌습니다.
지병이 많습니다. 수술도 많이 했고 지금도 발과 무릎의 고통이 가시질 않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다른일 신경쓰고 싶지 않을정도로 몸도 마음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듭니다. 공황장애가 더 심해져서 이제 숨쉬는게 잘안되서 창문을 열고 차가운공기를 쏘입니다. 요즘 매일 너무자주 숨쉬는게 잘안됩니다. 조현병??? 귀신소리와 냄새 를 듣고 맡지만 이건 아무도 안믿는말 입니다. 정신과약을 먹은지 10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신과상담할 의사도 없습니다. 의사가 말많이 하는걸 싫어합니다. 어차피 똑같은소리 의사도 하루 수십수백번 들을테니 당연합니다. 저는 친구라도 한명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롯이 저는 혼자입니다.
언니가 있어도 남이나 비슷합니다. 그저 저는 혼자입니다. 어제는 안좋은일이 생겨서 잠도 못잤습니다. 불면증 으로 잘 못자서 수면제 도움을 받고있습니다만 병원 약타러 가야 되는데 코로나 걸려서 넘 아파서 못가서 약을 못먹으니 많이 어지럽습니다. 내일 병원 가서 정신과약과 허리수술해서 약먹는데 약 다 받아오려고 합니다.
저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건가 늘 고민을 많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