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을 수 없다
저는 5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다가 매장에 인원이 많이 부족해 보였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매니저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희 매장에는 감정적으로 힘들어 보이시는 상사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매장을 관리하시던 부점장님께서 본사에서 지원을 오신 상황이었는데, 매장에 사람이 잘 구해지지 않아 더 높은 직급의 상사분께 자주 혼이 나셨습니다. 그 후 저에게 하소연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고, 부점장님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매니저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매니저가 되어 한 달 동안 일을 배우게 되었는데, 점장님께서는 제가 일을 미숙하게 한다는 이유로 화를 많이 내셨습니다. 저는 아직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이라 매장을 관리하는 일이 많이 미숙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려 노력했고, 지각이나 결근 없이 근무했으며 매장에서 급하게 연락이 오면 추가로 출근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부점장님께서 일을 잘하신다고 생각하여 부점장님께 열심히 배우며 경력을 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일을 물어보면 화를 내시기도 했고, 물어*** 않고 제 판단대로 하면 왜 그렇게 했냐며 또 화를 내시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확신이 없어졌고, 우물쭈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제가 점장님께서 생각하신 것과 다른 결과를 내면 답답해하시며 화를 내시거나,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쉬거나 째려보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스스로가 정말 일을 못하고 한심한 사람처럼 느껴졌고 많이 지치게 되었습니다. 결국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제가 이 일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점장님께서는 하기 싫어서 그런 것 아니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저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제가 일을 잘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설명드리며 설득하려 했고, 점장님께서는 잠시 머리를 식히러 식사를 하러 나가셨습니다. 대화가 잘 통하지 않을 것 같아 본사의 윗상사분께 전화를 드려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분께서는 점장님과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저를 다독여 주셨습니다. 이후 점장님께서 통화를 하신 뒤 돌아오셔서 화를 과하게 낸 것 같다며 사과를 하셨고, 그 일은 그렇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본사에서 연락이 와서 점장님께서 그만두실 예정이니 한 달 안에 인수인계를 모두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갑작스럽게 책임이 저에게 몰리는 상황에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점장님께서는 직접 그만두신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고, 한 달 안에 인수인계를 받아야 한다고만 말씀하셨습니다.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어쩔 수 없이 알겠다고 했고, 그 이후 점장님께서는 이전보다 덜 화를 내시며 일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장님께서 실제로 그만두실 것 같지 않다는 느낌도 들었고, 오히려 제가 나가길 바라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본사에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했던 일을 동료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점장님께 전달된 것 같았습니다. 점장님께서는 저에게 “동료에게 들었는데 그만두는 거냐”, “동료에게 한 이야기를 모두 말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 점장님께 혼난 후 제가 이곳과 맞지 않는 것 같아 본사에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했었지만, 이후 이야기가 잘 풀려서 넘어갔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 이후 점장님께서는 “그만둘 거면 미리 말해야 한다”, “편하게 말해라, 그만둘 거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이 혹시 저에게 나가라는 뜻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고민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여쭤보았습니다. 그러자 점장님께서는 “너의 인생인데 내가 무슨 말을 해주겠냐”고 답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험도 많고 나이도 있으신 분이라 조언을 듣고 싶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점장님께서는 “내 생각에는 네가 잘하는 것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너는 아직 배우는 나이이고, 나는 이 일을 잘하니까 여기서 하는 것이다.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이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일을 잘하지 못하니 다른 일을 찾아보라는 의미로 들리기도 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점장님에 비하면 일을 많이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장님처럼 한 달 안에 모든 것을 배우고 큰 책임을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버티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쉽게 그만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점장님께서 정말 그만두시는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곳에서 버티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이직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많이 아프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아무나 실제친구하실분있나요 저도 세상에 숨쉴곳 하나라도 있어보고싶어서요 그냥 누군가 앞에서 펑펑 울어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카톡아이디 chin9hae 부산삽니다
작년 말에 상사분의 건강 악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퇴사로 1월부터 제가 상사가 하시던 모든 걸 맡게 되었어요.. 인수인계를 어느정도 받았으나 시간 부족으로 못 받거나 깜빡한 부분도 있어 중간중간 상사에게 연락하며 물어보고 있는 부분이에요.. (저보다 연차 많으신 분들 계시는데 업무 거절 및 능력 부족으로 인해 부탁도 안받음)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여러가지 업무로 인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에요 높으신 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그 역할을 맡게되긴 했으나 업무량도 많고 부담이 굉장히 크네요 다른 직장 동료들은 저에게 의지하고, 그 높으신 분은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저에게 묻고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한달이 넘도록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습니다 업무량이 많아서 스트레스 받으니 잠을 못 자고 잠을 못 자니 힘들고 힘든 상태에서 다시 업무를 다 하려니 스트레스 받고 이 상태의 반복입니다.. 정신적으로도 굉장히 피폐해져서 퇴사 생각이 너무 간절해요 아니, 사실 퇴사는 저 스스로 확정을 지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내일 당장 퇴사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솔직하게 이 업무가 나에게 부담이라서 퇴사를 하려고 한다 라고 말하기에는 이미 일전에 이 업무가 부담이라고 얘기를 해보았으나 위에서는 그저 ‘업무를 나누어라’라는 대답이 돌아올 뿐.. 그래서 그냥 퇴사를 하고 싶은데 제 업계가 좁아서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더이상은 못 할 것 같아요.. 퇴사 사유를 잘 얘기하면서 직장에서 저를 붙잡으려고 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적절한 퇴사 사유는 없을까요?
내옷 따라입어 거짓말하고 과장하고 아픈척 침묵 학원강사 인건지 어린이집 교사였던 미스테리 ㅅㅈ님아 나이 50먹고도 그러싶는게 신기하고 애들이 불쌍하네.. 많이하시길
회사 일도 잘못하고 사회성도 딸리고 그냥 괴롭네요
CS 업무 시작한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좀 인내심이 없어졌어요.. 감정 조절도 잘 안되는거같아요🥲(갑자기 눈물이 난다거나, 짜증이 확 나는 순간이 많아졌어요) 요즘은 24시간 내내 꾹 참고 사는 느낌이 들어요. 원래 성격은 무던해서 다른 사람에게 주로 잘 맞춰주고 말을 하기보단 잘들어주는 편이었는데, 요즘엔 사람들을 만났을때 자기 의견만 얘기한다던가 하면 순간 기분이 확 상해버려요. 그리고 말이 길어지는것도 못참겠어요..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어서 답답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미안한 마음이랑 죄책감이 들어요. 일이 맞지 않는거니 답은 하나뿐인걸 알지만.. 답답해서 글이라도 적어봐요.. 같은 일 하시는 분들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한의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입니다 이제 5개월이 지났는데도 잦은 잊어버림 멍함증세가있어서 자꾸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윽박지르고 화내고 어루고 달래도 상황은 나아지지않구요 우울증. adhd있어서 약복용중입니다 너무 환자가없어서 멍때리는시간이많고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포스트잇 메모장에적어도 까먹기 일수구요ㅠ 예전에 환자많은곳 60 70명일때는 몸이 힘들어도 안까먹고 잘했었거든요 여긴 한가하니 제가 나태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실습했었던 소아과에 티오가나서 월요일에 면접보러합니다. 근데 한의원에서 한달만 더 일해달라고 하시는데 소아과에서 기다려줄지도 의문이고 거긴 환자가 100명씩와서 정신없어도 시간은 잘갔어서.. 잘할거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버틸지 이동하고갈지 고민이됩니다ㅠ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반입니다. 저희 병원에 입사하신지 2달 정도 된 분이 저보다 나이가 10살가량 많으시고 경력도 10년정도 더 많으신데 그 분이 이전 병원에서 있었던 일, 경험담, 아는 지식들을 얘기하실 때면 잘난척 하시는 것 같고, 저랑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아요. 원래 제가 열심히 해서 적은 경력에도 실장을 달았지만 그 분이 일을 열심히 하셔서 위기 의식이 생기고 괜히 원장님이 제가 일을 안 한다고 생각하실 것 같고 실장이라는 역할을 괜히 줬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그 분이 괜히 싫어지고 불편하고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저는 아동미술을 지도한지 (구역마다 다르지만) (20대초반부터)총 10년이 되었습니다|제가 최근에 한 동네에서 음악미술을 같이 한 곳에서 약 (2020년 여름부터)6년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당시 코로나때문에 위기였지만 어느정도는 버텼습니다-그래도 유입이 되긴했어요|그런데 올해는 홍보를 했음에도 더 이상 늘지 않았고 경쟁학원이 치열해서 좀 참담한건 물론이지만 앞으로 유입이 되지 않아서 우울해졌습니다|물론 전 강사이기 때문에 운영은 하지 않지만 별개로 다른 곳으로 간다해도 잘 된다는 보장이 되지 않기에 망설이고 있습니다|살짝 주제를 벗어난 말이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지금 마음이 갈팡질팡 중입니다-갑자기 확 그만두는 대신에 미리 대비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회사를 입사 준비하기엔 너무 먼 길입니다) Ps.복잡한 고민들인데도 답글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번아웃을 겪은건지 손이 많이 안가고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딱 두 달만 버티고 잠시 내려놓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