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사람에게 집착하게 돼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대인관계
힘들다힘두렁
23일 전
자꾸만 사람에게 집착하게 돼요
길지만 제발 읽어주세요 서로를 알아가기엔 정말 짧은 시간에 가까워진 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엔 제 말을 묵묵히 들어주는 그 사람이 너무 좋았고 제 마음은 한순간에 감당할 수 없을만큼 커져 버렸어요 근데 그에 비해 그 사람은 너무 덤덤해보였고 전 자꾸만 그 사람의 마음과 사랑을 확인하려 했어요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말 없이 훌쩍 떠나갈까봐 그 두려운 마음을 감추기 위해 수없이 물었어요 저를 향한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떨지 궁금했고 확신을 얻고 싶었어요 근데 제 그런 모습이 상대에겐 집착으로 다가간 것 같아요 점점 싸우는 빈도도 잦아지게 되고 심지어는 그 사람이 제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 놀 때 너무 밉고 관계에 흔들림이 있다고 착각하곤 했어요 그럴때마다 열등감에 휩싸여 니가 노는 저 애들보다 내가 훨씬 낫다고 말하며 아는 친구들이 많다는걸 이용해 그 사람을 떠나지 못하게 잡아 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저에게로 돌아오면 안심하고 지금까지의 걱정은 없었다는 듯이 마음을 가라앉히고요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저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라는걸 느꼈어요 그 사람은 어느 순간부터 제 눈치를 보고 있었고 일방적으로 저만 다가가는 관계가 되어 있었어요 다 알면서도 저는 관계를 상실할 용기가 없었기에 끝없이 이유를 갈구했고 그 사람은 항상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어요 너무 답답했지만 말할 용기가 생기면 말해주고 시간이 지나면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마음을 비웠습니다 전 그 후로 먼저 연락하지 않았고 먼저 다가와주길 기다렸어요 하지만 역시 저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였던 걸까요 그 사람은 아직까지 연락 한통 없고 심지어 이제는 서로 모르는 사람 취급하게 되었어요 매일같이 연락하던 사람이 이젠 뭐하냐 물을수도 없는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리니 마음 한켠이 너무 허전해요 그 허전함을 채우려 다른 사람들도 만나봤지만 그럴수록 그 사람이 더 생각나요 한땐 저에게 가장 소중했던 사람을 어느 순간 뒤에서 까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요 그냥 절 손절하고 후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정말 나쁜짓인거 알지만 그 사람 앞에서 친구들과 대놓고 욕을 하기도 해요 난 너 없이도 다른 사람이 많다는걸 과시하고 넌 날 놓치고 더 이상 니 편을 들어줄 사람은 없으니 평생 후회하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요 그럴수록 그 사람에게 부담이 되고 저한테 다가올 용기는 더 없어진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는 제가 너무 싫네요 전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속은 텅 비고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그딴건 겉모습으로 충분히 감출 수 있다고 합리화하고 있어요 서로 상처 받게 될 걸 알지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제가 미워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전 왜 이럴까요 소유욕도 강하고 집착도 심해서 한번 마음을 열거나 무언가에 빠져들면 늘 무서울 정도로 그것에 묶여버립니다 정확한 이유 없이 멀어지게 되니 너무 힘드네요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까요 지금 제 마음은 당장이라도 그 사람을 불러내 화해하고 다시 전처럼 지내고 싶어요 제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그 사람도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먼저 마음을 내려놓으면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앞으로 안 볼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불편하고 마음에 엄청난 부담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도 그 친구가 다른 애들이랑 노는걸 보니 너무 질투가 나요 저한텐 너무 좋은 사람이었기에 자꾸 생각하게 돼요 제발 도와주세요 전 인관관계에 집착하고 싶지 않아요
중독_집착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7개, 댓글 6개
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2일 전
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의지하거나 집착하는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면
#과도한의지 #집착 #내가모르는나의모습 #내모나 #자기이해및통합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짧은 시간에 가까워진 친구에게 집착에 가까운 의지를 하셨다가 거리를 두고 기다리지만 연락을 없는 것을 보고 먼저 다가가고 싶지만 관계가 망가질까 봐 두렵고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질투도 난다는 말씀이군요. 마카님의 괴로운 마음을 이해하며 먼저 위로 말씀 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추론하는 이유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말 없이 훌쩍 떠나갈까봐 그 두려운 마음을 감추기 위해 수없이 물었어요>와 <전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속은 텅 비고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 것 같아요 > 라는 말씀 등으로 볼 때 비유적으로 표현했을 때 마카님의 마음에 구멍이 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느끼실 때는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온전히 채워지는 느낌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의지하고 집착하는 마음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마음속 의지와 집착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그 사람에게 집착할 정도로 의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어린 시절의 과거 경험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떠오르는 경험 중에 가장 어린 시절의 경험을 그 때의 상황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상대방들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두려움, 불안, 분노 등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작업을 충분히 하면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에 대해 연민의 마음이 강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 자신에 대해 충분히 연민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스스로를 다독여 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도 가능한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위 과정을 충실하게 거치면 마음속에 쌓인 부정적인 느낌과 피해망상이 많이 옅어질 것입니다 한 번 혹은 여러 번의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의지하거나 집착하는 마음을 다시 느낄 수는 있습니다만 예전에 느꼈던 크기와 강도는 많이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자기 비난이나 부정하는 말 대신 스스로를 연민하며 부드럽고 따뜻하게 스스로 다독여 주십시오. 그렇게 하다 보면 부정적인 마음이 치유됐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위 과정을 진행해 갈 때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과거 감정을 표현하는데 현재 생각이 개입해서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유의하시면 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훨씬 효율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위 과정을 진행해 갈 때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과거 감정을 표현하는데 현재 생각이 개입해서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유의하시면 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훨씬 효율적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23일 전
또 다른 인연이 있기 마련이죠.
공감
신고하기
skyui
23일 전
안녕하세요 , 마카님 :) 친구관계에 고민이 있으셨군요. 그 친구에게 집착하게 된다면 자신만 힘들어져요. 그 기분 잘 이해해요 :) 저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요. 질투도 나고 잘 지내고 싶다는 것은 친구관계에 있어서 필수라고 생각해요. 절대 불필요한 감정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 하루 아침에 잊혀진 존재로 있었어요. 자신이 노력하며 완성해가는 관계는 진정하지 않아요.너무 많이 집착하는 관계가 되지 말아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가 너무 너무 좋으시고 다시 친해지고 싶은 용기가 있으시다면 , 다시 화해할 용기를 가지고 먼저 다가가 다시 친해져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쓴이님이라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겁니다.
skyui
23일 전
근데 상처를 받기 싫으시고 , 그 친구에게 마음이 사라지셨다면 포기하시는게 나아요.
힘들다힘두렁 (글쓴이)
23일 전
@skyui 관계를 놓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skyui
23일 전
@힘들다힘두렁 맞아요. 관계 놓는 거 쉽지 않아요. 이런 말 있잖아요. 만남은 쉽지만 이별은 어려운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