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가정폭력을 당하며 자랐어요
제가 기억나는 제일 어린나이때부터 엄마에게 맞으며 자랐어요.
그 트라우마로 인해, 사람을 사귀는게 너무 어려워졌어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제 상태와 기억은 어릴때에 갇혀있어서, 밖으로 나가질 못하고있어요.
다들 저보고 사람을 사귀라고 너무 쉽게말해요. 저도 그러고싶은데 못하는걸 이해를 못해줘요.
너무 힘들고 다 미워요.
눈물이 나요.
어릴때, 엄마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늘 문뒤로 숨었어요. 옷장안에 들어가 숨어있는게 제일 아늑했어요.
이제 서른을 바라보고있는 나이인데, 여전히 사람사귀는게 어렵고, 집밖으로 나가기 힘들어하는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미워요.
인생을 리셋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