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많이 안 좋으셨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엄마는 자살시도까지 했었어요 아빠는 계속 술만 마시고 저랑 동생한테 화를 엄청 내요. 집안 물건도 다 때려 부수고요.. 그리고 저 학교에서도 친구들이 다 저를 싫어하는 기분이고 요새는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난 잘하는 것도 없고 나때문에 가족이 이런 거 같고 나때문에 주변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거 같다 괜히 태어났다 왜 살지 그냥 죽어버릴까” 또 요즘 별거 아닌 거에 자꾸 심한 자책을 해요
자해도 하게돼요 예전보다 짜증도 많이 나고 눈물도 많아졌어요 계속 이렇게 사는 게 너무 괴로워서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