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어떻게 해결할까요?
40대후반여성입니다. 그닥 활발하거나 많은 사람을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었지만 7년전 이혼후 사람을 거의 안만나고 만나도 유지가 안될거란 부정적인 생각, 경험도 있습니다
결국 나자신에게 충실, 집중하는게 답인가 싶어서 여러 목표를두고 배우고 살지만 대부분 온라인 강좌뿐.지금껏 소소한 친목모임은 두어개, 나가본 적은 합쳐서 서너번. 모임마다 2번이상을 못나갑니다. 처음에 모두 반겨주지만
사기꾼이나 연애의 목적으로 접근하고 전 그게 싫어서 선을 두면 결국 다 떠나가서 곧 외로워집니다.
아마도 제가 남에게 줄게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대형학원도 있어봤고 교육쪽만 16년째여도 최근엔 재택공부방 운영4년. 직업면에서 오픈하면 조금 무시느낌.곧 위축되니 더더 남앞에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벌이도 시원찮고요..
이러저런 사람관계를. 해야 마음근육도 생길텐데. 기회가 와도 자꾸 피하고 위축이 됩니다.
맘맞는 친구가 딱한명. 그 친구와만 놀고 그러네요.ㅠ
전 막내, 형제들도 연로하신 부모님이 재산증여과정중에 상처도 받고 마음에거리가 상당히 멀어져서 용건없으면 안보는 사이입니다.
어떻게 해야 위축된 대인기피증에서 벗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