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어떻게 해결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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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화팅
한 달 전
대인기피증 어떻게 해결할까요?
40대후반여성입니다. 그닥 활발하거나 많은 사람을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성향은 아니었지만 7년전 이혼후 사람을 거의 안만나고 만나도 유지가 안될거란 부정적인 생각, 경험도 있습니다 결국 나자신에게 충실, 집중하는게 답인가 싶어서 여러 목표를두고 배우고 살지만 대부분 온라인 강좌뿐.지금껏 소소한 친목모임은 두어개, 나가본 적은 합쳐서 서너번. 모임마다 2번이상을 못나갑니다. 처음에 모두 반겨주지만 사기꾼이나 연애의 목적으로 접근하고 전 그게 싫어서 선을 두면 결국 다 떠나가서 곧 외로워집니다. 아마도 제가 남에게 줄게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대형학원도 있어봤고 교육쪽만 16년째여도 최근엔 재택공부방 운영4년. 직업면에서 오픈하면 조금 무시느낌.곧 위축되니 더더 남앞에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벌이도 시원찮고요.. 이러저런 사람관계를. 해야 마음근육도 생길텐데. 기회가 와도 자꾸 피하고 위축이 됩니다. 맘맞는 친구가 딱한명. 그 친구와만 놀고 그러네요.ㅠ 전 막내, 형제들도 연로하신 부모님이 재산증여과정중에 상처도 받고 마음에거리가 상당히 멀어져서 용건없으면 안보는 사이입니다. 어떻게 해야 위축된 대인기피증에서 벗어날까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5개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한 달 전
스스로에게 적합한 거리두기를 설정해 보세요
#미학적거리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원래도 활발하거나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성향은 아니셨지만 이혼 후 사람에 대한 경계가 많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교육 일 하시면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자신의 일에 몰입도 해 보셨고, 나름 이런 저런 모임에 나가 보려 노력해 보셨으나, 다들 좋지 않은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고, 내가 줄 것이 없으니 남도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위축이 되시는군요. 형제들도 재산 문제로 거리를 두고 있으니,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로우신 상태인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선 마카님은 원래 낯가림이 심하고, 사람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 덥석 사귀는 타입은 아닌, 사람에 대한 다소의 두려움이 있는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도, 내게 누군가 호의를 베풀고 마음을 준다면 마음의 문을 쉽게 여는 타입도 있고, 정 반대로 상대가 어떤 타입인지 확실히 확인이 되고 안전하다고 느껴야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 타입도 있습니다. 반면, 위의 두 경우가 다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원래는 사람을 잘 믿고 쉽게 마음을 열지만 이를 악용하고 만만히 보는 사람들로 인해 소위 말하는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제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을 경계하고 문을 열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은 혹시 위에 해당되는 경우가 있으실까요? 이렇든 저렇든, 마카님의 현재 마음은, 사람들이 다가오면 불편하고 혹시 나를 이용하면 어쩌나 무시하면 어쩌나 경계하는 마음이 있으시지만, 반면 혼자 있다 보면 외롭기도 하고 이렇게 고립되어 있으면 안 될 것 같은 걱정이 드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마카님 마음에서 사람들과의 거리두기, 그러니까 경계의 기준을 명확히 하시고 딱 그 만큼만 마음을 열자, 그 이상은 한 달 지났을 때, 두 달 지났을 때.. 이런 식으로 스스로 시간과 거리감을 정하면서 오픈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소모임에 나가게 되면 첫째 목표는 사람 사귀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운동이 최우선 되어야 할 것이고, 사람들과의 친목은 딱 이름과 나이 정도만 오픈하고 그 이상은 안전감이 확보 된 후에 오픈해야지... 이런 마음 가짐으로 시작하면 훨씬 더 마음이 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마카님의 사정을 알 수 없어 글로만 조언 드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네요. 대인관계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원하시고, 그 변화를 가로 막는 힘든 장벽이 있다면 상담에서 도움 드릴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삶이 행복해 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Verynay
한 달 전
보통 대인관계는 겪을수록 변하게 되죠. 처음엔 누구와도 만나고 누구와도 선을 긋지 않습니다. 사람과 관계쌓는게 즐겁기 때문이죠. 그다음에 상처를 받고 선을 긋기 시작합니다. 이사람은 이정도만 저 사람은 여기까지 같은 느낌이죠. 근데 그 선을 허용했던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면 더욱 움츠려들기 시작합니다. 예전엔 선을 조정하는 느낌이였다면 이젠 선을 고정하는 느낌이죠. 자기방어적이 되어버린거죠. 방어할때동안 그 스트레스도 싫고 흘러넘치는 감정이 싫다보니 그런 일의 시작도 안되도록 하는거죠. 방법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겁니다.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싶다해서 가지긴 어렵겠죠. 산책이나 등산을 추천드립니다.
hihihi79 (리스너)
한 달 전
마카님께서 나이와 자신의 환경, 가족들과의 사이등으로 대인관계에 있어서 더 소극적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이해가 됩니다 기존의 성격도 있겠지만 또 상황, 수입양, 경험들을 통해서도 변하기도 하죠 저역시 학창시절엔 친한 친구도 여럿 있었고 고루고루 친한 성격이었으며 직장내에서도 고루 잘지내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안맞는 사람을 만나고 오해, 갈등, 힘든 일들을 겪고 우울증도 갖게되면서 기존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도 잘못 만나서 더 힘들어지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혼자가 편해지고 선뜻 누군가가 다가와도 기쁘지 않더군요 신중히 만나고싶고 이용당하기 싫고 상처받기 싫은 마음이 큰거죠 그래서 마음을 많이 닫았어요 그렇게 시간들을 보내고나니 사람들과 통화하고 같이 있을때 힘이 나는 외향적인 성격인데 주로 혼자 지내게됐고 일도 잘안되니 더 움츠려들게 되더군요 마카님처럼 줄게없고 무시받는 것도 싫고 나도 내세울게 없으니 쉽게 어떤 모임에 끼기가 마음이 허락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마카님 친구가 여러있는 것보다 진정한 친구 한명 있으면 그게 더 낫다고 봅니다 같이 어울려도 진정 날 위한 친구가 아니라면 가짜친구죠 슬럼프, 힘든 시기들을 보내고나니 진정한 내편이었는지 아닌지가 갈라지더군요 또 스스로 고립시킨 저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외로운 건 사실이지만 인간 관계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없어서 집순이생활을 유튜브보고 공부하거나 관심있는거 보고 이런 앱으로 잠시나마 대화하면서 외로움도 달래고 나혼자 힘든게 아니구나 느끼게되더군요 경험없이 나아가다가 당하는 것보다 조심하면서 신중히 상대를 안다음 다가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카님도 그런 성향같구요 비슷한 공통점이 있는 사람이나 취미나 관심사가 같거나 마음이 가는 그런 사람들을 천천히 찾아보면 어떨까싶어요 외적인게 아니고 배경을 떠나서 사람대 사람으로의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힘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진이화팅 (글쓴이)
한 달 전
비전문가의 의견은 사절입니다 텍스트상담이 한정적인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결극 비전문가분들은 훈련받지 못한 자기만의 세계서 자기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비전문가의 댓글은 사절
hihihi79 (리스너)
한 달 전
@진이화팅 마카님 의견은 알겠는데요 그럼 처음부터 전문가 상담을 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상담글에 전문가만 답하라고 하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