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말때문에 생각이 자꾸나고 기분,마음이 안좋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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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g3356
25일 전
사장님의 말때문에 생각이 자꾸나고 기분,마음이 안좋아요
동물병원 간호사로 3년넘게 근무하고있습니다. 동물병원 일이 많을경우 원장남편분(사장님)과 같이 일하고 있는데요 사장님과 같이 강아지 x-ray 찍거나 또 재활(근력운동)하고있었습니다. 재활할땐 무조건 저랑들어가서 재활합니다..(원장님이 저한테만 들어가라고하시니..싫다고말할수도없고..) 재활할때 사장님이 가슴줄 크기를줄이라고 하셔서 크기를줄이고있었는데 제가 하는모습이 답답해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아 씨 그것도못하냐고!" 그러시고 또 강아지 런닝머신할때 줄을당기라고하셔서 전 당긴건데 "더 당기라고 *** 제대로 하는게없네" 그러시면서 소리지르고 짜증내더라구요 전 기분이안좋으신가?!그러고 아무말도못하고 기분만안좋았어요 근데 다른직원분이나 원장님들에게는 막웃으시면서 얘기도하더군요 어제 저한테 그렇게 짜증을 내시고 화내시니 그 말듣고 일을하고있어도 자꾸 그생각만들어서 일도손에 안잡히고 지금도 자꾸 어제 그일이 생각나고 기분도않좋습니다. 사장님과 말하기도싫어지고.. 어떡해야 이 기분안좋은 생각을 떨칠수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
어지러움스트레스두통의욕없음우울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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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5일 전
안전한 곳에서 하고 싶은 말을 하시기를...
#스트레스 #우울 #인간관계
마카님, 안녕하세요. 올린 사연을 보고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동물병원에서 3년째 근무하고 계시는데, 최근에 그 동물병원의 사장님과 있었던 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시네요. 사장님과 일하는 중에 마카님께 버럭 큰소리로 일을 못한다고 화를 내었고, 다른 직원과는 웃고 잘 지내는 것을 보면서, 마카님은 그 사장님과 말하기도 싫고, 기분도 나빠지고 일이 손에 안 잡히는 상황이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지금 마카님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에는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사장님의 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서 마카님 마음에 남아 있는 해결되지 못한 감정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그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부족하고 미숙한 점이 있어서 사장님이 화를 낼만 했다 해도, 그 화를 당하는 마카님 마음에서도 어떤 감정이 올라왔을 것입니다. 당황함, 놀람, 속상함 등 어떤 감정이 있었을 텐데, 그것을 그 자리에서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함으로 인해 지금까지 이 부정적 감정이 마음에 남아 있어 마카님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사장님의 지적에 스스로 자신을 일을 잘 못하는 사람으로 규정해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그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적하고 화를 냈을텐데, 그일로 인해 마치 '내 자신이 부정 당한 것'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게 되면, 스스로 더 위축되고 사장님에게 다가가기도 싫고, 또 사장님과 다른 사람은 잘 지내는 것 같은데 나는 안되는 구나 하는 비교의식까지 들어올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은 앞서 말씀드린 원인에 대처하면 좋아질 것입니다. 첫째, 그때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감정을 이제라도 안전한 상황에서 풀어내는 것입니다. 안전한 상황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껏 감정을 표현해도 전혀 후유증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믿을만한 친구에게(절대 다른 곳에 옮기지 않을 친구) 속상한 얘기를 속시원히 털어 놓거나, 감정일기와 같은 글로 표현하거나, 때론 빈의자 기법을 사용하여 빈의자에 그 사장이 앉아 있다는 생각하면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것 등이 그 방법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마카님의 생각을 지적받은 행동에만 국한하고 자신의 전체를 부정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두번의 생각으로 잘 안되겠지만, 계속해서 자신에게 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 지적받은 행동만을 고쳐나가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의식을 갖는 것입니다.
안전한 상황에서 눌린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자신의 인격과 행동을 구분해 나간다면, 지금의 스트레스와 무력감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hwanta
25일 전
상사에게 그런 말을 들으면 의기소침해지고 속상한데 다른 직원들과는 웃으며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그런 감정을 느끼실만 해요ㅠㅠ 저는 마카님이 열심히 하는 사람이고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기 때문에 더 그런 감정이 드신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대충 하고 퇴근하고 싶은 마음이라면 원장님에게 그런 말을 들어도 금방 털어내셨겠죠. 마카님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성격이셔서 감정을 떨치기 힘드신 게 아닐까 싶어요. 원장님의 그 말 한마디로 마카님의 업무능력이 판가름 나는 것이 아니니 '내가 원장님보다 더 마음이 넓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며 큰맘 먹고 원장님의 무례한 말을 용서해주세요. 혹시나 스스로 못했다는 사실에 자책이 드신다면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는 1년이면 익숙해지고 누구는 3년이면 익숙해지듯 사람마다 일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달라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누구나 서툴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 혹시 서툰 업무능력 때문에 그런 감정이 드신 것 같다면, 나아질거라고 믿고 편안한 상태 찾으셨으면 합니다ㅎㅎ!
seungmi2030
25일 전
좋은 상사, 좋은 동료 만나면 좋겠지만 힘드셨을것 같아 공감이 됩니다, 기죽지 마시고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행여 실수 하더라도 털털 버리도록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자신 을 연마해 보면 어떨까요? 상대를 의식 할수록 위축도 들고 실수도 생기더라도 자신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kunstjoo (리스너)
24일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저도 동물병원 근무 경험도 있어서 공감이 되서 글을 남겨봐요 특히 단둘이 방에 남겨져 있으면서 소리도 지르시고 말의 단어자체가 거칠다보니 굉장히 두려우셨을것 같아요 그리고 위에 제가 하는 모습이 답답해서 그러셨을수 있겠다.라고 생각하시며 스스로 자책하시기도 하는 마카님의 마음이 느껴져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ㅠㅠ 우선 정확한 팩트는 어떤 상황이든 근무처에서 상대에게 아이씨나 제대로 하는게 없네 등의 함부로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은 그 누구도 하면 안됩니다 설사 마카님이 실수하셨다고 해도 ( 가정입니다) 그 부분은 공적 자리에서 어떤 부분을 지적해도 어른과 어른 사이의 대화로 이뤄져야지 단순히 마카님의 어떠함으로 그런 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 부분은 상대의 어떠함으로 인한 부적절한 반응일뿐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고, 스스로 자책 절대 안하시기를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