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인생을 끝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죄책감|짝사랑]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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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인생을 끝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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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중1 올라가는 초등학생입니다. 저는요 그냥 죽고싶어요. 저는 평소에도 압박 심한 환경에서 자랐었어요. 압박이 심하다고 하는 건 별로 좋지 않은 표현이니 저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할게요. 저희집은 기독교 집안 입니다. 좋게 말하면 부지런히 성실한 종교 생활하는 가족들 나쁜 말로 하면 광신도, 아 광신도 까진 아닌 거 같아요. 아무튼 그리하여 우리집안은 동성애 라고하면 극도로 혐오 할 정도로 꺼려했어요. 그리고 저는 어릴 때부터 똑 부러진다고 모두의 기대와 많은 돈을 받아가며 없는 환경에 복받으며 자라왔고 제가 조금이라도 화를 내면 나한테 못해준게 뭐냐고 하던게 짐이 되어서 이제 제 감정표현도 잘 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때 제 오랜 친구를 보는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거에요. 그 때 깨달았어요. "아 나 여자 좋아하는 구나" 처음에는 제 성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기도 해서 혼란 스러웠어요. 왜냐면 제 또래 애들은 남자를 좋아했으니까요. 근데요 저도 남자를 짝사랑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양성*** 인거죠. 그때서야 저는 제가 양성***이고 성별에 이상함이 없다. 나에겐 문제가 없다 라는 걸 알아서 기뻐서 어른들께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그 날 집에 갔는데 동성애에 관한 설교를 하러 목사님이 집에 왔더라고요. 악이래요. 죄악 우리엄마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 동성애에 관한 걸 들으니 표정이 썩는 걸 봤어요. 그 때 아 나는 절대 들키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고요. 처음엔 별거 아니였어요. 근데 마음은 점점 커지고 말은 못하고 기대와 지원을 한 번에 받고 사랑받고 표현하고 어떻게 뭐라도 하려다가 결국엔 초4 겨울방학에 첫 자해를 했어요. 처음에는 집에 있던 가위로 팔을 그었었어요. 무서워서 세게는 긋지 못하고 살살 그었어요. 따갑긴 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한동안 안한다고 생각했어요. 착각이였죠. 저도 모르게 손을 봤더니 머리카락이 한 움쿰 쥐어져 있더라고요. 제가 다 뜯었었어요. 그렇게 저는 손톱, 자로 자해를 하다 6학년이 되고 학원을 다니자 커터칼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흉터들을 새기기 시작했어요. 초4 겨울방학 때 시작한 자해가 지금까지 들키지 않았어요. 긴팔만 입었거든요. 아 제가 양성*** 인것도 들키지 않았어요. 근데요. 사람 심리가 이상한게 분명 안 들킬려고 그리 노력해서 안들켰는데 갑자기 죄송함과 죄책감으로 잠 못이루는 밤들이 찾아왔어요. 너무너무 피곤하고 졸린데 잠은 안와요. 신기하죠? 미칠 것 같은 거예요. 사랑을 받고 지원도 받고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하필 왜 동성*** 인거고 하필 왜 자해를 하는 거고 하필 왜 이렇게 죽고 싶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제 말은 왜이렇게 복잡하게 사냐 이거죠. 너무 힘든데 털어놀 때는 없고 솔직히 자살하면 끝날 인생 왜 아직도 사냐 싶고 다음생으로 환생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나 혼자 울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어도 소리내지 않으려 눈물을 꾹꾹 참으니 이젠 눈물도 안나오더고요. 아 그냥 다 모르겠고 제 팔목 허벅지 다리 종아리 발 손가락 손 손등 목 이마 턱 배가 제가 자해했던 부분이에요. 이부분들이 전부다 썩어서 빨리 죽고 싶고 살고 싶지 않고 움직이기 싫고 그냥 그냥 영원히 사회 쓰레기로 묻혀 죽고싶어요. 자꾸 머릿속에서 엥엥 거리고 빨리 옥상에서 떨어지라하고 이렇게 살거면 죽는게 낫지 않나요? 자꾸 그렇게 밖에 생각 안하게 되고 자꾸 어지러워요. 오늘도 잠 못이루는 밤이 되는게 너무 슬프고 아픈데 눈물은 안나오고, 아 방금 하품에서 찔끔 나왔어요. 아 그냥 죽는게 낫지 않나요. 이기적인 건가요. 멍청한 건가요. 여러분이 보기에 저 너무 어리고 유치하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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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095
· 3년 전
음.... 성장 과정에 여자가 여자친구을 좋아 하는 시기가 있어요 보통 초등학교 때 부터 중학교까지 그래요 동성***가 아니라 그런 과정이 있어요 그러다가 자신을 꾸미는데 에너지를 사용 하다가 점차 이성에게 감정이 생기고 좋아 하고 그래요.... 저는 드라마상 티비상 이성을 보면 좋아 하는데 실지적으로는 그런 사람을 만나적이 없고 동성 친구에게만 집착 하던 때가 있어서요... 동성*** 라서 그런게 아니였죠 나이를 먹고 보니 내가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가 너무 늦게 알게 됐죠... 기독교 하고 하셔으니 조금 더 솔직하게 이야기 할께요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으세요? 예수님을 진짜로 믿으세요? 종교 생활이 아닌 인격적으로 만난 적 있으세요?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무너지면 정신적인 생각들이 무너지고 세상적인 문화가 자신을 혼란하게 만들고 착각 하게 만들죠... 자신의 정체성을 자세히 알고 싶으면 하나님께 기도 해보세요 답을 정해서 기도 하지 말고... “ 하나님 나의 이런 혼란이 뭐죠? ” 라고 질문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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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liii1l
· 3년 전
동성애를 해도, 양성애를 해도 괜찮습니다.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참아야 해서, 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숨막히고 답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세상이 쉬쉬하고 수근거리는 부분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본인을 상처내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고통이 오면 그걸 잊기 위해 뇌가 즐거워하는 도파민을 뿜어낸다고 해요. 그 잠깐 즐거운, 짜릿한 느낌 때문에 중독이 되고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본인 정체성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근데 그 뿐이에요. 남녀사이에도 사랑은 강요한다고 되지 않아요. 본인도 마찬가지에요. 누군가에게 본인의 성정체성을 강요하진 않을거잖아요? 마음이 맞고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이면 연애도 하고 사랑하면 돼요. 자해 자국이 스스로를 더 늪으로 빠트리는 것 같아요. 상처내지 말아요. 전 훨씬 나이가 많은데도 힘들면 죽고싶다 엉엉 울기도 하고 가슴을 치기도 해요. 힘들때 극복하는 법을,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날 위로하는 방법을 고민해봐요. 흉터로 남은 자국들이 본인을 더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