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것도 아닌데 헤어진 것처럼 눈물이 나요
이번에 새로 친해진 남자애가 있는데 생각보다 잘맞아서 급속도로 친해지고 연락도 많이하게 됐어요.걔가 좀 다가와주는고 져주는 성격이여서 연락도 그 친구가 매일 해주고 싸워도 그 친구가 기분 풀어주려 노력많이하는것 같이 보였어요. 걔는 여자 친구가 있어서 저도 그냥 친구처럼 대했습니다. 저와 친한 여자인 친구들보다 더 친해진것 같았아요.실제로 그 친구도 저보고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했었고요 근데 학교에서 보면 서로 부끄러워서 말은 거의 못했습니다
제가 한번 친해지면 깊게 의지하는 성격인데 그래서 정도 많이 생기고 더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다른애랑 싸워도 얘만 있으면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근데 얘랑 싸우면 화가나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중간에 조금씩 싸웠는데 그때마다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이 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단답하거나 연락을 좀 안 봤는데 그 친구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다시 친해진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랑 또 좀 크게 싸웠는데 원래 싸우면 먼저 연락해서 해서풀자고 했던 애가 이젠 연락도 잘 안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좀 서운한게 많아진것 같아요
결국엔 제가 사소한것도 서운해하니까 많이 싸웠는데 이젠 그냥 멀어져버렸어요 하루종일 눈물만 나고 예전처럼 못돌아간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일상생활이 힘든것 같아요 제가 좋아했던것 같기도 하고 헤어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이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