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도, 새로운 환경도, 새로운 한 해도 여전히 버거운 것들인데 회피할 수 없는 것들이라서 힘드네요.. 사람들은 그런 저를 '왜 이렇게 부정적인지' 프라임에 씌웢버리지만 새로운 것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는거잖아요 사람들이 보는 저의 프라임이 이렇기에 어느 순간부터 제 이야기를 안 하는 듯해요
지금도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해야 한다는 두려움,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버거움, 찾아오는 낯선 환경이 너무 싫어요.. 어쩌면 4살 때 낯선 곳에 24시간 정도 갇혀있었어서 그런지...더 그런 곳에 예민해요 그 갇혀있던 장소와 비슷한 곳에 가면 경직될 뿐 아니라 준비가 되지 않는 낯선 공간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집안 어른들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 라는 잔소리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하소연이 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