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도, 새로운 환경도, 새로운 한 해도 여전히 버거운 것들인데 회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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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rnak7412
한 달 전
새로운 사람도, 새로운 환경도, 새로운 한 해도 여전히 버거운 것들인데 회피할 수 없는 것들이라서 힘드네요.. 사람들은 그런 저를 '왜 이렇게 부정적인지' 프라임에 씌웢버리지만 새로운 것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는거잖아요 사람들이 보는 저의 프라임이 이렇기에 어느 순간부터 제 이야기를 안 하는 듯해요 지금도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해야 한다는 두려움,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버거움, 찾아오는 낯선 환경이 너무 싫어요.. 어쩌면 4살 때 낯선 곳에 24시간 정도 갇혀있었어서 그런지...더 그런 곳에 예민해요 그 갇혀있던 장소와 비슷한 곳에 가면 경직될 뿐 아니라 준비가 되지 않는 낯선 공간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데 집안 어른들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 라는 잔소리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하소연이 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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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두려움에 갇혀버린 마카님
#두려움#정서#재구조화#트라우마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전은정입니다. 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새로운 사람,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이 버거운데, 피할 수 없어서 힘들고, 힘든 와중에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거냐 변화를 받아들이라는 주변의 잔소리만 듣지 않아도 좋겠다고 글 남기셨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들은 삶의 경험으로부터 각각 다른 주관적 의미를 지각하고 기억하게 됩니다. 이때 더불어 정서도 함께 기억하게 되지요. 이건 어쩌면 사람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본능이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마카님은 4살 때 낯선 곳에 24시간을 갇혀있으면서 무의식적으로 저장해놓은 기억과 정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심스럽게 유추해보자면 낯선 곳, 새로운 곳, 모르는 것은 위험해라는 생각과 더불어 이 모든 것들은 두렵다라는 정서와 함께 저장해 놓으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각된 주관적 의미는 한 번도 이해받지 못한 채, 현재 마음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마카님은 4살 아이가 24시간 낯선 곳에 갇혀 있을 때 느꼈던 두려움에 압도되어 있으신 상태로 해석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압도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은 어떨지, 다가오는 한 해는 어떨지 미처 검증하고 알아가기도 전에 두려움이라는 정서가 활성화 되고, 이렇게 되면 모든 것은 버겁고 힘들고 피하고 싶은 의미 외에는 모두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트라우마에 가까운 기억들은 언어로 상징화 함으로서 치유에 한발 가까워질 것입니다. 안전한 장소에서 심리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기억에서 자유로워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