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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heeyaa85
한 달 전
지친다
5년동안 나홀로 육아를 하다싶이 하다보니 화와 울분이 쌓여..너무나도 이성적으로 봤을때는 5세의 너무나도 당연한 떼부림과 말안듣는상황인데 저는 화가올라와서 주체를 할수가 없어요. 너무사랑하고 이쁜 내새끼인데 때부리고 하나에서 열이믄 하나부터 말을안듣는 애를 보고있으면 막말도 나오고 화가나서 피가 꺼꾸로 돕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나만 없으면 되지않을까 싶고. 엄마지만 마누라 이지만 저도 주말이란거 살아보고싶네요 이제는. 혼자 계획없이 어디론가 가서 아이없이 그누구도 함께 하지 않아도 되니 그냥 먹고싶은거 먹고 자고싶은거 쉬고싶은거 이틀정도씩 하고 본업에 복귀하고싶어요. 최근 시작한 아르바이트도 사업주성격이 힘들다보니 매일 버거운데 벌어야하는 상황이고. 다른일을 다시구하는것도 힘들고. 그냥 이상황 버티고 지내기위핸 진짜 나를위한 시간이 너무 간절합니다. 어정쩡하게 잠시 아이가 아빠와 자리를 비워도 봤지만 감사하지만. 저도 제 일상속에 쉬는날.진짜 내쉬는날을 갖고싶습니다
의욕없음충동_폭력우울분노조절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1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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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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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마카님에게 쉼을 선물해 주세요.
#육아스트레스 #우울 #스트레스 #감정조절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임도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 나홀로 육아를 5년 동안 하다보니 5세의 당연한 행동과 떼부림 조차도 수용해주시기 어려워지셨네요. 엄마고 아내이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오로지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드셨던 것 같아요.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힘드신 상황이 있어 더욱 혼자 쉬는 날을 갖고 싶어하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지난 5년 간 혼자 육아를 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남겨주신 글을 통해 잘 알 수 있었어요. 오죽하셨으면 ‘마카님만 없어지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셨을까요. 힘드신 마카님이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고 지난 5년 동안 나홀로 육아를 하셨다면 신체적, 심리적으로 정말 여유가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서 해결하기엔 힘든 상황이니 양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 및 기관(아이돌보미 서비스 등)의 도움을 받아 마카님의 돌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시길 권해드립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마음을 살펴봐주세요. 이렇게 힘든 마음이 어디에서 오는지, 마카님이 마음속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봐주세요. 엄마로 잘 하고자 하는 마음에 혼자 애쓰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아이 곁에 마카님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신거니 지금까지 힘들어도 잘 견뎌왔던 마카님 자신에게 스스로 지지와 격려를 해주세요. 육아를 도와 줄 지원군을 찾고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마카님 엄마가 모든 것을 다 해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에게 엄마가 항상 같이 있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가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할 때 아이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됩니다. 육아를 도와 줄 지원군을 찾으시고, 혼자 있는 시간에 마카님을 위해 부족한 잠도 채우시고, 심리적 안정감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카님이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주세요.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패턴이 중요하듯 휴식도 규칙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에게 필요한 휴식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마카님의 쌓인 부정적인 감정을 소모하고 비워 내며, 긍정적인 감정을 채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카님에게 맞는 휴식 또는 충전 루틴(30분 낮잠 자기, 10분 명상하기, 친한 친구와 통화하기, 하루에 1번 햇빛 보며 산책하기 등)을 찾으세요.
위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후에도 힘든 마음이 계속 되시면 언제든지 마인드카페의 전문상담사를 찾아주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멤버십 상담에 대해 안내 드려요. 한 번 살펴보시고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신청하여 멤버십 상담을 진행해 보시는 것도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https://bit.ly/mindcafe_membership
purplemir
한 달 전
활동적인 제가 육아를 하고 나니 어느 날은 깊은 산속에 암자 같은데서 벽만 보고 있고 싶더라고요. 소리도 듣기 싫고 아무것도 싫고.. 내 자신이 힘드니 아이의 별일 아닌 실수에도 화가 나고..내가 나를 다 잡아야 하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거창하지 않아도 당장 할 수 있는걸 조금해보세요.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셔 본다던지 누군가와 수다를 떨어본다던지..기운내시고 좋은 방법을 찾기 바랍니다.
heeyaa85 (글쓴이)
한 달 전
어쩜.,제가하는말인줄알고 너무 놀라서 계속확인햇네요ㅜ그거요맞아요..아무것도안하고 안듣고싶은거...오죽하믄 산속에 도망칠까하는생각도..ㅜ 알바가기전 단30분이라도 먼저나가서 커피한잔마시고 숨돌리고 출근햇는데ㅜ무슨일이든 하면 일복이 터져나가듯이ㅜㅜ그냥 이리치이고저리치여도 쉬는날 숨돌리는 내휴일좀 잇고싶은게 그렇게나 사치인지ㅜㅜ내가만약죽어도 세상은돌아가고 남편도 시댁도 아이도 자랄텐데 이간절한 제소망은 욕심인건지..진짜 하루든 이틀은 어디혼자 가서 쉬다오고싶어요
decisionreverse
한 달 전
엄마 한테는 떼쓰는 아이도 엄마가 사라지면 얌전해지기도 하던데요 양육스타일을 한번 생각해보시고요 ᆢ 상황을 잘 모르겠으니 뭐라고 못하겠지만 많이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초등학교 입학만 해도 훨 나아지실거예요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
heeyaa85 (글쓴이)
한 달 전
@decisionreverse 감사합니다.. 아이성향마다 틀리지만~ 육아선배의 말은 참고해야하는것같아요. 지나보면 우리아이가빨랐던거지 그후로 또래애들이 비슷한상황이더라구요ㅜ근데 아직도 재우는데 귀에피가나게 노래부르고잇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