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선택
저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이라 불리는 몇 순간들을 제가 결정한 게 없어요
대학도 이직을 하는 순간도 다 남자친구나 가족의 입장을 듣고 결정은 내렸거든요 ..
결정이 후회로는 이어지지 않았기에 계속 누군가에게 의존을 하려 해요
이번에도 병원에서 일하면서 좋은 선생님들과 남아있을지
1년간 함께 일한 좋은 원장님과 좋은 조건으로 새로운 곳에 가게 될지 결정하는 이 순간도 가족들에게 계속 묻고 있어요
원장님도 너무 고맙고 좋은 존재인데 선생님들도 저에게는 너무 좋고 고마운 사람들이라 둘 다 포기하기가 어려워요 ㅜ
이번만큼은 제가 결정을 하고 싶은데 경험이 없어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ㅜㅜ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