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원망스러워요
ㅜㅜ
연 끊었어요 더 볼 자신이 없어서요
제가 너무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방관했지만 친구였어서 괴로워요
의문도 들어요 정말 친구이긴 했나 싶어요
왜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싶어요 무슨 생각이었나 싶고요 궁금해요 무슨 생각이었던 건지 내 입장에서 생각을 한 적은 있는지
ㅜㅜ 이 일이 친구를 잃게 만든 건지 뭔가 다른 게 문제인 건지 모르겠어요 원망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괴롭네요 일 자체를 부정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ㅜ
죽고 싶은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어요 끔찍해요 다들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왜 또 죽지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나를 바보로 아는 게 아닌 이상 그렇게 기만하면 안됐는데 왜 그게 당연했던 건지 친구관계에 그딴 게 성립이 됐었는지
입장이 반대였으면 어쩔 뻔했을까
ㅜㅜ원망은 마음 속에서 크게 자리잡아서 도통 나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