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친구가 계속 생각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530일 정도 사귀었던 전남친과 헤어진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일상생활 속에서 불쑥불쑥 그 사람 생각이 나고 함께했던 추억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속으로는 생각하지 말아야되는데 왜 이럴까 왜 그럴까 싶지만 머리로는 자꾸 그 사람이 생각나요. 이럴 때마다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사람 하나 때문에 이렇게 있다는게 힘드네요. 상대는 저에 대해 미련도 추억도 하나 없이 잘 사는거 같아서 더 위축되기도 하고요. 주변에서는 아직도 못잊었냐는 말을 많이 들으니 스트레스도 크게 받고 있어요.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고 하지만 저에겐 아니었거든요. 이런 시간들이 반복될수록 점점 위축되는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