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이 생일이었어요. 근데 저희 엄마가 손자 생일날 분위기를 망쳐 놓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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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a01034451555
한 달 전
어제 아들이 생일이었어요. 근데 저희 엄마가 손자 생일날 분위기를 망쳐 놓은거에요. 이유가 손자한테 입에서 냄세난다고 이빨를 잘 닦으라고 했거든요. 그걸땜에 집안이 완전 엉망징찬이 돼버린거에요. 손자 생일날 기분좋게 해야하는데 손자의 할머니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아들 먹을거 없어서 음료수나 간식을 사서 먹이려고 하는데 음료수에 색소 있다고 먹이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럼 대학생나 중 고등학생이나 다 음료수 먹고 있는데 왜 재 아들만 음료수 먹지 말라고 하시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다 똑같은 사람인데 그런 음료수 먹는 다고 해서 이빨 썩는다고 먹지 말래요. 우유 사서 먹으래요. 다른 사람들도 이빨 썩다고 음료수 먹으면 안돼겠네요. 아무리 음료수에 색소가 들어갔어도 이빨만 잘 닦으면 돼잖아요. 근데 왜 손자의 할머니들은 왜 그런 음료수를 사지 말라고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됍니다. 다른 사람들도 먹고 있는데....그래서 완전 기분이 안좋고 분위기가 개판이었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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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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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자녀는 엄마의 뒷모습-엄마의 마음을 보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육아 #자녀 #주양육자의역할 #대화스킬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염소연 입니다. 올리신 사연글을 보고 공감이 되어 저의 생각도 함께 나눠드리면 어떨까 해서 댓글을 납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선은 어머니께서 손자의 생일날 이런저런 조언 내지는 잔소리를 하셔서 아드님 생일날 분위기가 망쳐졌다고 생각이 되어 속상하시다는 표현을 하시네요. 그리고 어머님의 그런 행동이나 말씀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시는 부분도 남겨주셨구요. 사랑하는 아드님의 생일날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내고 싶고 아드님도 그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이 크셨을텐데 분위기가 엉망이 되어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시는 데에는 분명 좋은 의도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은 마카님도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되요. 손자가 더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하신 것을 마카님도 저도 또는 이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다른 사람들도 느끼는 공통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하지만 마카님도 잘 아시다시피 아무리 좋은 마음이어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상황에 따라 애초에 좋은 의도와 마음이 있었어도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텐데요. 인공적인 식품보다는 자연적인 식품이 더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자녀를 양육하는 입장에서는 누구보다 내 자녀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을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녀를 키우는 것이고 그래서 늘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만은 않은 과제라면 과제인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두가지의 이슈에 관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첫째는 다른 사람도 먹는데 왜 먹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슈와 두번째는 설령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고 할 지라도 때와 상황에 따라서 그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표현하는지에 관한 이슈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단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보다는 보통은 좋아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음식을 매일같이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물론 좋지 않겠지만 생일날 분위기를 망쳐가면서까지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자가 건강하게 자라길 원하는 마음, 그리고 따님이 손자를 건강히 양육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앞서시다 보니 그런 상황이 된 것 같네요. 이 시점에서 마카님께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부분은 이런 것입니다. *향후 어머님의 그런 좋은 의도가 잘 전달되기 위해서 나는 어머니와 어떤 대화를 해야 할 것인가. *그 대화의 주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마카님이 어머니께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내 아이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는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좋지 않았던 자녀의 생일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했어야 하는가. 등입니다.
저도 자녀를 양육하는 입장에서 그와 비슷한 상황을 겪곤 합니다. 그리고 내가 엄마인데 왜 주변에서는 내 육아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피해를 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곧 내가 원하는 상황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라는 셀프코칭질문을 던져보곤 합니다. 결국 이미 일이 벌어진 상황이라면 이 시점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거나 또는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그 사람의 행동자체보다는 좋은 의도를 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우선적으로는 아들의 생일날 망쳐진 분위기를 보며 많이 속상하셨을 마카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정신건강과 그런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며 건강하게 자라날 자녀입니다. 가정을 지켜야 할 사람은 마카님이시니 마카님의 마음을 늘 잘 보살피시고 어머님께도 상처가 되지 않게 대화를 나눠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코칭을 통해 마카님의 마음은 어떤지. 마카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사람과 상처받지도 주지도 않으며 좋은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대화를 하기 위한 스킬들을 함께 탐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염소연 코치 드림
salha
한 달 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