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차 아이들 남편이 있는데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사는데 전 요즘 행복하지 않네요
남편은 가정적인 사람인데 제맘에 들지 않고 관계가 자꾸 틀어지면서 힘든것도 있네요 아이들도 사랑스러울때도 있지만 점점 커가니 말도 안듣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아무것도 없는데로 현실을 자꾸
벗어나고 싶어요
아이들 학교 보내면 저도 파트타임으로 알바하고
집에 돌아오면 또 일하고
쉴틈없고 정신도 없고 내가
요즘 스트레스가 많구나 싶어서
지인들 만나 술 마시며 수다로 풀고 오지만 그것도 그때뿐 다음날 똑같은 인생이 반복되니
더 허무 하고 답답합니다
더 행복 하고자 수많은 강연들
책 영화 음악들 찾아서 보았지만
아~ 하고 그때 뿐이네요
더 깊고 안좋은쪽으로 생각 했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이 안쓰러워 그 생각을
접고 버티고 또 버티고 죽지못해 사는듯 싶습니다...
남들도 이리 버티며 사나요ㅜㅜ
사는게 행복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