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을 계속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여성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우울증을 오래 앓았는데 저는 스무살이 되기 전 반드시 죽어버려야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울증 원인 제공자 중 한명인 아버지께서 개인카페를 하시는데 네가 물려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많은 고민 끝에 물려 받게 되었습니다. 대학도 포기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중인데 일을 하면 할수록 즐겁지가 않고 자존감만 더 떨어지고 반복되는 삶에 지쳐서 의욕도 떨어지더라구요 아무리 일을 열심히 할수록 아버지께 너는 너무 미숙하다는 소리와 꾸중만 계속 듣다보니 몸은 몸대로 힘들고 마음은 이미 상해버릴 대로 상했습니다 이 일을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만약 안 한다고 해도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대학가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아서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