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는 법을 까먹은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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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mmm
2달 전
대화하는 법을 까먹은 것 같아요
요즘들어 갑자기 친구들하고 대화할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연스럽게 대화하면 되는데 말이 너무 많나? 싶어서 말을 덜 하려고 하고 여기서 맞장구 치면 줏대 없어 보이나? 싶어서 반박하려고 하고. 자꾸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 내 얘기를 늘어놓고 싶어지다가도 내가 왜 인정 받아야 되는지, 내 얘기 해봤자 약점만 될 거란 생각에 입을 또 다물게 되고... 날 무시하는지 깔보는지 자꾸 살피게 되고 그러다 또 대화에 오롯이 집중을 못해서 이상해 보일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죠?
망상불안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44개, 댓글 7개
상담사 프로필
양다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상대의 반응을 살피며 대화하기를 어려워하는 마카님께
#대인관계 #눈치 #불안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양다솜 상담사입니다. 마카님의 고민 사연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최근에 친구들과 대화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계시군요. 친구의 반응을 살피며 눈치를 보고 불안함을 느끼고, 마카님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느껴 혼란스러우신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최근에 관계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아마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카님이 당황하거나 위축감을 느낀 순간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일로 인해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를 이전보다 더 신경 쓰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라는 불안이 형성되어 걱정이 많아지신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느낍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나를 안 좋게 바라보면 어떡하지?'를 신경 쓴다는 것은 결국 나를 좋게 바라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는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도 글에서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표현하셨듯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이런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는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당연한 욕구입니다. 자연스러운 감정이죠. 하지만 이런 욕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온전히 채워지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기대했다가 실망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죠. 먼저는 다른 사람보다 '요즘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내가 느끼는 감정, 나의 욕구'를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즘 마카님은 어디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시나요? 요즘 마카님은 어떤 것을 할 때 즐거우신가요? 오늘 마카님은 어떤 감정을 느끼셨나요? 나의 마음에 귀를 기울인다고 생각해보시고 천천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욕구를 내가 알아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거죠. '아, 내가 아까 이런 순간에 불편했구나. 사실은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긍정적인 면이든 부정적인 면이든, 자기를 이해하다보면 자기 수용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나의 초점이 타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화할 때 타인의 반응을 살피며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줄어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이해와 자기수용은 결국 타인이해 타인수용으로도 이어져 관계에서 보다 더 편안해지실 수 있을 거예요.
심리상담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 수용을 촉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생각, 감정, 욕구를 살펴보고 표현해보고 상담자를 통해 수용 받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hey345
2달 전
헐 저렁 비슷하시네요 ㅠㅠㅜ
webdeJH
2달 전
많은 얘기를 꼭 할 필요 없어요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듣는 사람도 있잖아요 아 내가 조금 힘들어하는군아 하면서..... 추임세나 고개를 끄덕끄덕.. 혹은 아~~~ 오~~~~ 같은 것부터 해보심....^^ 저는 좀 새로운 사람이 끼거나 하면 얘기를 잘 하다가도 못해요 그래서 주변을 좀 살피고 듣기만 해요... 이럴때도 있고 저럴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운 내시고 화이팅 응원합니다
namhaejang57357
한 달 전
사람은 조금씩은 다 그럴것 같아요. 님은 좀많이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러면서 나아져갈수 있어요. 가끔 약점을 말하면 어때요 약점을 말하는 사람이 훨씬 인간적인걸요. 그리고 그 약점을 알려 버렸을때는 극복해버리면 그건 약점이 아니거던요.
re나에게
한 달 전
저도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 말투 행동 표정 하나하나 다 신경쓰고 살아요. 그렇게 살다보니 정작 내 주장은 하나도 못 펼치고 남들이 하자는 대로 끌려다니더라구요. 얼마 전까지는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라는 존재를 잊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거절하는 법부터 조금씩 익히고 있어요. 남보다는 자신을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에서야 알게 됐지만, yelmmm님도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랑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고등어빛고양이를걸어
한 달 전
대화가 안된다면 사실 상대방은 많이 답답할 겁니다 서툴러도 괜찮고 어떤 반응을 보이던 상관없으니까 그냥 뱉으세요 그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아러브
한 달 전
https://youtube.com/watch?v=s96YE1m_lAo&si=EnSIkaIECMiOmarE 이것보면서 힘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