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몇개월전 이곳에 저의 대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대학생|검정고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2년 전
아빠가 너무 보고싶어요 몇개월전 이곳에 저의 대한 이야기와 아빠와 관련된 이야기를 적었었는데요 한동안 일부러 바쁘게 살아가면서 잠시나마 괜찮아 진듯 했는데 요즘 다시 너무 힘들어서..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글을 씁니다. 아빠와 어릴때부터 단둘이 살던 고3학생입니다 아빠는 작년 여름에 추락사로 돌아가셨고요 제가 그 현장을 발견하고 응급실로 갔지만 이미 온몸이 부서지고 뇌사판정을 받으시고 2주가 안되서 중환자 실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였는데 그날은 아빠가 쉬는날이고 시간이 되서 점심에 같이 자전거를 타고 외출해서 외식을 하고 마트가서 같이 쇼핑도하고 여느때와 같은 평화로운 하루였는데 .. 아빠는 항상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남에게 피해끼치지 않고 남을 위해 돕는 분이셨어요 그날도 집에 들어가기 전에 곧 큰비가 올테니 자기가 옥상을 좀 치워야겠다 먼저 올라가서 씻고 있어 우리딸. 이게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였어요 하지만 사람은 그 감이란게 있나봐요 그날따라 아빠가 너무 걱정이 됬어요 왠지 불안하고.. 아까 들린 뭔가 떨어지는 소리도 걱정되고 아빠를 찾으러 내려갔는데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아빠가 제 이름을 계속해서 부르는 소리였어요 아.. 아빠구나 하면서 울면서 뛰어갔죠 가보니까 아빠는 쓰러져 있었고 위를 보니 4층 바닥 유리창이 깨지면서 그 높이에서 떨어지신거에요.. 이미 머리는 깨져서 피는 흐르고 얼굴을 못 알아볼정도로 부었는데 아빠는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정신을 겨우 붙잡고 신음소리로 제 이름응 계속 부르셨어요.. 그 후로 응급실 가고 4시간이 넘는 수술을 했지만 돌아온 말은 뇌사판정.. 코로나가 심할때라 중환자실 출입구 임종 직전이 아니면 면회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아빠밖에 없는데 어떡하나요 울고불고 간호사선생님께 부탁을 해서 몇번 잠깐이라도 의식없는 아빠를 볼 수 있었어요 결국엔 돌아가셨지만… 아빠가 원망스럽가도 하고 안쓰럽기도하고 했던 마음은 아주 잠깐이였어요 그 후로는 미안함과 죄책감때문에 잠을 자기가 힘들어요 내가 아빠를 빨리 발견했더라면… 내가 아빠한테 가지말라고 말렸더라면 아빠는 죽지 않았을거에요 다 나때문이고 아빠는 나 때문에 돌아가신거에요 나 키운다고 그 고생을 하셨는데 난 좋은거 하나 못해드렸는데.. 항상 아빠는 나한테 “사랑하는 우리딸, 아빠는 가진것도 별로 없고 불행한 인생이 될뻔했지만 너가 나에게 와줘서 그게 가장 큰선물이고 행복이다” 라고.. 이럴줄 알았으면 더 사랑한다고 많이 해드릴껄 그랬어요 아빠가 보고싶을때마다 남겨진 카톡방에 항상 보고싶다고, 난 오늘 하루 이런걸 했다고 항상 보냈는데 이제 그 카톡방도 사라졌어요 이젠 전 아빠가 보고싶으면 어디로 가야하죠 눈을 감으면 아빠의 사고 장면과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무서웠을까 나때문이야 이런 생각들 때문에 항상 울다가 아침이 되서나 잠에 들어요.. 차라리 아빠가 꿈에라도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천국이 너무 좋아서 제 꿈에 올 시간도 없나봐요 아빠 나 혼자 많이 힘들고 외로워 항상 우린 같이였잖아.. 오늘은 부디 행복한 모습으로 내 꿈에 와줘요 그리고 아빠 나 이제 곧 성인이야! 나 검정고시도 합격했어! 곧 대학발표도 있어.. 아빠가 보면 진짜 기뻐했을텐데.. 아빠 힘들게 살았으니까 꼭 푹쉬면서 기다리고 있어 나도 열심히 살다가 아빠보러 갈께 사랑해 많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2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2년 전
보고 싶은 나의 사랑하는 딸아~
#사랑하는
#나의
#딸
#그곳에서
#잘
#지내고
#먼훗날
#우리웃으며
#만나자
소개글
아빠를 그리며 쓴 글을 읽고 마음이 먹먹해 한동안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글 남깁니다. 비록 마카님의 아빠는 아니지만 아빠라면 지금 이런 말을 해주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요 아빠의 마음이 전달되길 기도합니다.
📖 사연 요약
사랑하는 나의 딸 추운 날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구나. 우리 딸이 아빠를 그리며 남겨준 글을 보고 아빠란 존재가 딸에게 그렇게 소중하고 그리운 사람이었구나 싶고 너무 고맙다.
🔎 원인 분석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그렇게 기억하며 마음 아파하고 있을 딸아 비록 아빠가 너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이별을 했지만 언제나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그리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아빠의 사고와 관련해서 일어난 일과 일 처리는 너의 잘못이 아니란다. 누구에게나 태어남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듯이 아빠는 조금 그 시기를 당겨졌을 뿐이라고 생각해 비록 우리 딸에게는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아빠가 없는 동안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 발표도 남겨두고 있구나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내 딸이 이렇게 슬픔에만 젖어 있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집중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구나. 앞으로 우리 딸이 대학생의 모습으로 캠퍼스를 누빌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도 된단다. 아빠 없는 시간을 잘 버티고 살아준 딸에게 고맙고 기특해
💡 대처 방향 제시
아빠는 이곳에서 평안함과 함께 너를 바라보고 있을게 앞으로 우리 딸이 하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들 앞에 주저함 보다는 당차게 해보는 그런 용기가 함께 하길 응원할게 딸아 아빠를 생각하고 남겨준 글에 너무 고맙단다.
추운 겨울 마음은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언제나 아빠의 마음속 딸이 함께 한다는 것을 생각하렴~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그리고 멋지다 내딸!!!!
커피콩_레벨_아이콘
키다리아저씨
· 2년 전
잘 살아오셨네요 아빠도 하늘에서 우리 딸 대견해하고 계실듯요 대학합격 소식도 기대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webdeJH
· 2년 전
마카님 힘내세요 아버님이 마카님 대학진학해서 건강하ㅏ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하늘에서도 바라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