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행복을 보면 제가 불행한 거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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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되찾기
2달 전
남의 행복을 보면 제가 불행한 거 같아요
지금 회사에서 직책을 맡게 된지 3년. 주변사람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있는데 처음엔 그럴 수 있다고.. 업무가 바빠 신경 못 썼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나에게 남는 건 뭔가.. 그렇다고 직책에서 내려오면 예전으로 못 돌아가는데.. 난 저주 받은건가 싶어요 현재 마음이 이래서 그런지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의 말도 가끔은 의심 하게 되고 경계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SNS 에서 남들의 행복한 사진을 보면 예전엔 같이 즐겁고 행복이 전염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남의 행복을 보는게 너무 힘듭니다. 저만 이렇게 불행한 거 같아 SNS 앱을 삭제 했어요. 계정까지 삭제하고 싶지만 거기에 있는 제 일상 사진이 아까워 지우지는 못하고 앱만 삭제했습니다 자꾸 억울함만 쌓이고 제 스스로도 제가 못났다고 느껴지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스트레스분노조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꼭 행복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행복되찾기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건강 관리는 잘 하고 계시는지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회사에서 어떤 직책을 맡아 3년 간 바쁘게 사셨나 보네요. 일에 매진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크게 신경 쓰지 못하시다가 어느 순간 돌아보니 사람들과의 관계가 전 같지 않음을 느끼셨나 봅니다. 그래서 내게 남아 있는 게 없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 누가 응원을 해 줘도 진심을 의심하게 되신 것 같습니다. SNS라는 소통 창구도 전과 달리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수단이 되어 버렸고, 억울함과 불행한 느낌이 마음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셨나 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글로만 읽었으나, 3년 간 참 애쓰며 열심히 바쁘게 살아 오신 것이 느껴집니다. 아마도 그 때는 다른 신경 쓸 겨를도 없었고 나름의 이유가 있으니까 다소 소홀한 부분이 있어도 이해가 되겠지 생각도 하셨을 듯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열심히 산 과정에 비해 결과가 그리 풍요롭게 느껴지지 않으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 필요가 있었을까, 그렇게 산 들 내게 남은 게 뭐가 있을까.. 하는 회의감과 허탈감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 친하게 지내던 분들과 멀어진 관계로 인해 가장 힘드신 건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말씀하신 대로 지금 직책에서 내려오신다고 사람 관계가 전처럼 회복되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냥 지금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만큼만 회복하시거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보심은 어떨 지요? 만약 이제는 좀 업무상으로도 여유를 찾으실 수 있는 상황이시라면, 기존 분들과 SNS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 소통해 보시거나 새로운 SNS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 보심은 어떨까 싶어요. 또는 지속적으로 주변에서 만나야 하는 분들(직장 동료든 오랜 친구들이든)과 멀어지신 거라면 지금 마카님이 갖고 계신 속마음을 잘 전달해 보고 불편함을 덜어 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짧은 글 만으로 좋은 조언 드리기가 어려워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혹시 마카님의 억울함이 무엇인지, 불행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등에 대해 잘 파악이 된다면 좀 더 좋은 조언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lemonday
2달 전
인기 많은 SNS계정을 운영하는 분들 중 책을 내신 경우가 있어요. 그 사람들이 쓴 책을 읽어보면 마냥 SNS에 전시된 것처럼 삶이 행복하기만 한건 아니더라구요. 예쁜 사진만 올리는 그 사람들도 결국 수많은 사람 중 한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인과의 섣부른 비교는 열등감을 느끼거나 자만에 빠지거나 둘중 하나라고 해요. 열등감에 망연자실하거나 자만해서 게을러지거나 둘다 의욕을 잃는건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나에게는 남과는 다른 나만의 삶이 있는거고 내가 내 삶에 충실해지는게 행복해지는 방법이예요.
행복되찾기 (글쓴이)
2달 전
@lemonday 감사합니다 제가 좀 섣부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요 알긴 아는데 ㅋㅋ그런 생각이 먼저 드니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