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행복을 보면 제가 불행한 거 같아요
지금 회사에서 직책을 맡게 된지 3년.
주변사람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가고 있는데 처음엔 그럴 수 있다고.. 업무가 바빠 신경 못 썼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나에게 남는 건 뭔가.. 그렇다고 직책에서 내려오면 예전으로 못 돌아가는데.. 난 저주 받은건가 싶어요 현재 마음이 이래서 그런지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의 말도 가끔은 의심 하게 되고 경계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SNS 에서 남들의 행복한 사진을 보면 예전엔 같이 즐겁고 행복이 전염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남의 행복을 보는게 너무 힘듭니다. 저만 이렇게 불행한 거 같아 SNS 앱을 삭제 했어요. 계정까지 삭제하고 싶지만 거기에 있는 제 일상 사진이 아까워 지우지는 못하고 앱만 삭제했습니다
자꾸 억울함만 쌓이고 제 스스로도 제가 못났다고 느껴지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