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친구가 없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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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대학생인데 친구가 없어요
대학생인데 친구가 없어요. 딱 한명 있던 친구도 성격 차이로 멀어질 것 같구요.. 대학생이 되서 친구가 없어진 건 아니고 중학생 때부터 대인기피증도 있고 너무 소심해서 친구를 못사겼어요. 고등학생 때는 거기에 야자까지 하려니 힘들어서 자퇴했구요. 그러니 이젠 또래애들 자체를 별로 못보고 친구도 못만들었어요. 그러다 대학에 가서 조금은 노력했는데 단순히 친화력이 부족한것도 있지만 동아리 모임 같은데 가서 내 또래애들은 이렇게 놀았었는데 나는 그동안 계속 혼자였구나 하고 현타도 오고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왜 나는 이럴까 비교되고.. 그리고 대부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끝내고 대학에 온, 그니까 어느정도 친화력이 갖춰진 사람이 대부분이다보니 친화력이 부족한 저랑 그렇게 친해지고 싶어하진 않는 것 같구요... 악순환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올리면 친구 꼭 필요한거 아니라는 댓글도 달리는데 저는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요. 혼자는 이제 질리고 외로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서서히 다가가세요
#친밀감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오늘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에 걸리지는 않으셨나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중학생 때부터 성격도 소심하고 대인기피증이 있어 친구 사귐에 어려움이 있으셨네요. 그나마 한 명 있던 친구도 성격이 달라 관계 유지가 힘드신가 봅니다. 고등학생 때는 더욱 힘들어져 자퇴까지 하고 나니 친구 사귈 기회가 거의 없었고, 대학 입학 후 나름 노력했으나 어울려 있어도 무언가 나만 다른 것 같은 소외감을 느끼고 적응이 어려워 여전히 사람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계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마 마카님은 타고나기를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 소위 말하는 낯가림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낯선 상황, 낯선 환경이 설레거나 새롭고 기대되는 면보다는 어렵고 두려운 마음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실 부분은, 혹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와 사귀게 되면 비록 소수와의 만남이지만 재밌고 편안하고 즐거웠는지, 아니면 친해져도 그다지 누군가와 어울리는 것 자체가 재미없고 불편하셨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낯선 상황이 낯익은 상황이 되면 그럭저럭 적응을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다 보니 외로워서 사람을 사귀고는 싶은데 사귀어도 별로 재미 없고 나만 다른 것 같고 불편해서 거리를 두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저는 마지막에 쓰신 '저는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요. 혼자는 이제 질리고 외로워요.'라는 말씀에서 희망이 보였습니다. 맞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친구는 중요하죠. 우선 마카님 마음에서, '나는 사람들과 거리감보다는 친밀감을 느끼고 싶고 반드시 그렇게 될 거야!' 이 한 가지 생각만을 갖고 목표로 삼으셨으면 합니다. 그러려면 일단 내가 다른 사람들의 다양함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가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친한 친구도 성격 차이로 멀어질 것 같다고 하셨는데,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어 조언 드리기 어려우나, 사람은 누구나 성격이 다르니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낯설고 견제하는 마음보다 그냥 그 사람 자체가 어떤 좋은 면이 있을까만 보고 생각하고 만나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너무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기 보다는 모임의 많은 사람들 안에서도,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한 두 명의 사람들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연습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남이 친화력이 없는 나를 안 좋아할 거라 생각하면 주도권이 남에게 넘어가잖아요. 그 주도권을 나에게 갖고 오셔서, 내 맘에 드는 사람 한 두 명부터 시작해 보자 이런 편한 생각으로 시작해 보셨으면 합니다.
세세한 마음의 단계를 세워서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 연습을 해 보시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design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도 님과 성격과 상황이 비슷했어서 저는 대학교 입학해서 친구 만들려고용기내서 약속잡아서 밥먹는데 너무 친화력이 없어서 할말없이 밥만먹기더 하고 그래서 돌아와서 자책하면서 운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정말 저랑 맞는사람들 찾으려 노력하고 동아리도 억지로 들어가보고 하다보니 결국에는 1학년2학기엔 친구를 사겨서 처음으로 학교생활이 재밌다고 생각도 해보고 연애도 해보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할수있었어요 노력하다보면 결국 님도 친구를 사귀실수 있을꺼에요!! 그리고 글쓰신거보면 조리있게 말씀도 잘하시고 친화력있어보이시는걸요!! 넘 위축되지 마세요 😖❣️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Jdesign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