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미칠것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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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미칠것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oRo01
·2년 전
이제 4살난 딸을 육아중인 엄마에요.... 근데.....분명 내자식인데....아이가 싫어지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남편의 긴해외출장으로 오롯이 독박육아를하다 산후우울증으로 하루가 멀다 울면서 애를 봤어요....그러다......최악의 생각까지 하다 결국 실행하려는걸 친정엄마의 다독임으로 멈출수 있었어요... 그이후.....나아졌을거란 생각을 했어요... 남편의 긴출장이 마무리됐고, 돌아왔을때 저의 행동을 보더니 지는 이해할수가 없단듯이 말하더군요.... 엄마라면 누구나 다~ 겪는건데......넌 왜그러냐라는듯이... 그말에 회의감이 들더군요..... 어찌보면 전 아이가 4살이 될때까지 산후우울증이 다 나은척, 괜찮은척 숨기면서 지낸것같아요....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감기를 옮아왔는데.... 이게 독이 된건지... 제 몸이 아프고 힘들고, 결국 얼굴 한쪽만 부어리는 지경까지와버리니... 애가 보채고 떼쓰고 울고불고 난리치면 그렇게 꼴보기가 싫어져요....그러다 화를 참지못하고 소리지르고 악에받쳐 이불뒤집어쓰도 소릴질러요..... 하......제3자가 보고 말하는....."애가 원래 그렇지~" 라고 하는데....정말 속터져요.....원래가 어딨어요 원래가.... 애가 4살이되어도 독박육아는 여전하고.... 남편은 지 말이 답이라는듯이 말해요..... 정말..........이제는 의지할곳이 없네요........ 지쳐버렸어요...... 전 아파도 아프단소릴 자주하던 사람인데.... 아이가 생긴이후로 아파도 아프단 소리도 못하네요... 이러다 제 명에 못살것같네요.... 하루하루 어떻게 버텨내야할지....이젠 막막하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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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1급 코치 ·
일 년 전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우울증
#육아
#혼자서
#하기
#힘듦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올려주신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 사연 요약
4살난 딸을 거의 혼자 키우듯 하며 지금까지 힘든 시기를 지내셨네요. 극단적인 결심을 하려다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간신히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지만 긴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분의 말과 행동에 더 상처를 받고 힘든 상황이시네요
🔎 원인 분석
아이를 낳고 키우며 자신이 없어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누구에게나 엄마는 처음이라 자신 보다는 부모라는 책임감과 모성애를 요구하는 문화적인 영향으로 아이를 잘 키운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엄마들은 많은 헌신과 사회적인 요구를 받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마카님도 스트레스와 우울이 쌓여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그동안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며 눌러왔던 감정과 자신의 욕구를 보듬고 흘려보내는 과정이 필요해 보여요. 지금은 혼자서 해결할 단계는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으니 그 시간동안 자신의 힘듦을 개방하고 해소할 전문가를 찾아보시는 것이 마카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인 마카님의ㅡ심리적인 안정감과 남편분의 이해가 따라준다면 부부상담도 진행하길 권해드리나 지금은 먼저 마카님의 마음을 보듬고 치유하는 시간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여건이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면 이 곳에 들어와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남겨주세요. 전문가 분들과 우리 마카님들이 함께 아파하고 토닥여드릴거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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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eoyern
· 2년 전
남편 분이 불만을 가진 이유는 두 분께서 건강하신 상태가 아니여서라고 봅니다. 감정은 전이 되니까요. 출장도 만만치 않댔어요. 그러니까 전문기관으로부터 확실한 상담과 처방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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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리7777
· 2년 전
진짜 힘드신게 텍스트에서 다 느껴지네요... 스스로를 돌볼 시간 없이 해야만 하는 일이 계속 늘어나 많이 지치신 것만 같아요.. 육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우선 스스로를 좀 돌보셔야만 가족이 더 곪지 않을 것 같아요.. 고생 많으셨고, 꼭 전문가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