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만나는 거도 힘들고 헤어지기도 힘들면 어떻게 해야해요? 죽고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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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o1111
2달 전
남자친구랑 만나는 거도 힘들고 헤어지기도 힘들면 어떻게 해야해요? 죽고싶어요.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친구가 늘 울면서 붙잡아요. 그래서 맘 약해져서 만나면 몇 일 좋고 또 이렇게 힘들어서 혼자 울어요. 어떻게 해야해요? 서로한테 잘못 한 것도 많고 *** 하면서 싸운적도 있고 제가 때린 적도 있고 맞은 적도 있어요. 헤어져야 되는게 맞죠? 친구들이 다 헤어지라고 해도 못 헤어져요. 애정결핍 일까요? 도와주세요. 이렇게 600일을 만났어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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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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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관계를 다시 한 번 잘 정비해 보세요
#내속마음부터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올해의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마무리 잘 하고 계시는지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으시군요. 헤어지는 것이 나을 것 같으나 남자친구가 울면서 매달리면 마음이 약해지고.. 또 관계를 다시 유지하자니 예전에 주고 받았던 상처들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머릿속을 맴돌아, 만남을 잘 이어가지도 헤어지지도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충고해주고 서로 폭력이 오고 갔어도 헤어지지 못하는 것이, 혹시 사랑해서가 아니라 애정 결핍을 채우기 위해 못 헤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600일이라면 짧지 않은 시간인데, 그간 어떤 일들이 있으셨던 걸까요? 좋은 시간들도 많았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는 안 좋은 기억들 또한 많으셨나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렇게 싸웠던 걸까요? '왜 그렇게 싸우면서도 못 헤어질까' 보다는 '왜 그렇게 많이 싸웠던 걸까'를 우선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타고난 기질과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건 분명히 '다름'이지 '옳고 그름'은 아닌데도 우리는 그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서로를 질책하다 보니 과격한 싸움으로 까지 번지지는 않았을까... 그리고 그 다른 기질과 성격이, 서로 조율하고 조정할 수 있는 범위인 건지, 너무나도 극과 극이라 남극과 북극에 사는 것처럼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은 아닐지... 이런 부분부터 먼저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은 이렇게 돌아 보고 나니 우리가 그렇게 치열하게 싸울 만큼 안 맞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거 사건들을 리셋하고 조율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런 다름을 서로 조율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면 "건강하게 잘 헤어지기"를 목표로 하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힘들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잘 살기 위해서' 헤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로만 말씀을 드리니 조금 추상적인 말씀이어서 구체적인 방법을 이해하심에 어려움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해 조금 더 근본적으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해 보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싶습니다.
lico1111 (글쓴이)
2달 전
작은 다툼만 해도 생각이 많아지고 너무 우울해져요. 제가 계속 과거의 남자친구 잘못 꺼내면서 가스라이팅하는 거 같은데 정말 도저히 그때 상처를 잊을 수가 없어요. 하루 중에 친구들이랑 있거나 혼자 있을때도 우울하다 기분이 안 좋다는 것을 잘 느끼지 않는 것 같은데 남자친구랑 연락을 하던 만나던 전화를 하던 약간의 기분만 상해도 너무너무 우울해져요. 그러니까 남자친구만 만나면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이 느껴져요.
lico1111 (글쓴이)
2달 전
너무 감사해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비어비어리
2달 전
혹시 첫사랑이시면 첫사랑이라 그런 거니까 한 번만 독하게 참아봐요 괜찮아져요
lico1111 (글쓴이)
13일 전
@비어비어리 첫사랑은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