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다 이렇게 살아 봐야 남한테 피해주는 것밖에 못 할거같아서 . 근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펑킨버베나
2달 전
죽고 싶다 이렇게 살아 봐야 남한테 피해주는 것밖에 못 할거같아서 . 근데 친구는 내가 죽고 싶어하거나 자해하면 자기가 슬프다면서 행복해지라고 한다. 이제 누구에게도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을것같다.그런데 애초에 내가 내 속마음이 어떤지를 알았던가?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힘든 척을 하는건지, 내가 나쁜건지 친구가 나쁜건지 판단을 할수없다 이렇게 사는게 의미가 있을까? 가끔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현실이 마치 게임 속 장면처럼 느껴진다. 나는 뭘까? 사람들은 왜 이해를 못하지? 왜 눈치를 안보지? 왜? 왜??아무것도 모르겠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8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마카님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속마음을털어놓으세요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죽고 싶은 마음에 자해를 하면 친구가 속상해 하니 이젠 친구에게도 속마음을 얘기하기가 어려우시군요. 그러다 보니 나 자신조차도 내 속마음을 제대로 아는 건지 의심이 되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고 느끼시나 봅니다. 현실이 마치 게임 속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하시는 걸 보니, 때로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움이 있으신 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자세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마카님... 죽고 싶은 마음이 진심이고 자해도 하실 정도라면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못하는 속마음이 얼마나 괴롭고 힘드실지 상상만 해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픕니다. 혹시 가정적인 어려움이 있으신 건가요, 아니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이 있으신 건가요... 혹은 자신의 존재감 자체에 회의를 느끼고 살아봤자 남에게 피해만 준다고 생각할 만큼 자신감을 상실할만한 사건이나 어려움이 있으셨던 걸까요? 어떤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런 방법 저런 방법 다 동원해 봐도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때 사람들은 차라리 죽어 버릴까,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낫겠다 생각하기도 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러나 마카님... 모든 고통은 끝이 있습니다.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아도 반드시 끝납니다. 어떤 고통이신지 모른 채 섣불리 조언 드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마카님이 세상에 없을 때 슬퍼할 친구분을 생각해 보세요. 세상에 태어나서 내가 없을 때 나를 위해 진심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줄 사람이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그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살아갈 힘을 가져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기 어려운 속마음을 들려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때로는 게임 속 장면으로 느껴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아니 어쩌면 게임이기를 바랄 만큼 어려운 현실의 문제가 무엇인지 나눠 주시면 진심으로 이해해 드리고 함께 무게가 가벼워 질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아유.. 얼마나 힘드셨기에 상처를 내었나요? 마카님이 얼마나 사랑받고 살고 있는지, 또 어떤 사람은 마카님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서 힘내요.
공감
신고하기
momumomu
2달 전
저는요... 펑킨버베나님의 삶을 온전히 살아본 것이 아니라, 펑킨버베나님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잠깐 스쳐지나가는 사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 싶어 댓글 남겨요... 저도 가끔 현실이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몸이 붕 뜬 것처럼 뭔가... 현실감각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기쁠때도 이게 기쁜건가? 싶고 슬플때도 금방 눈물을 뚝 그치고선 내가 슬픈게 맞나? 그렇더라구요...주변 사람들은 내 얘기에 잘 공감못하는 것 같고, 나만 이상한 것 같고... 사람마다 다 다르게 태어난다고 하잖아요. 전세계 사람 모두 지문이 다 다르듯이... DNA를 물려받아도 살아온 환경은 다 다르니까... 사람 한명 한명이 모두 고유한 존재로 살아가는거죠. 펑킨버베나님 같은 분도 있고 저같은 사람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사람들이 하는 생각들도 맞고 틀리고가 있다기 보단... 그냥 그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거니까. 굳이 옳고 그름을 나누려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친구가 나쁜 것 같으면 나쁜 것 같다가도. 아니면 아닌거고...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는거니까요. 저도 어렸을 적에 자해하거나 죽고 싶다고 친구에게 털어놓은적도 있었는데, 제 친구는 펑킨버베나님 친구랑은 다르게 "죽어. 왜 사냐" 라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때 부터 같이 등하교하던 친구였는데, 저런 말을 들은게 당시 많이 충격이였어요. 펑킨버베나님은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저는 펑킨버베나님께서 지금 많이 힘드시니까, 나중에라도 많이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지금의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잖아요. 펑킨버베나님의 생각을 이해해주는 분이 생길지도 모르구요. 많이 힘드셔 보이는데, 조금의 행복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