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조절이 너무 안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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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tatice697
·2년 전
감정 조절이 너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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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유영은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일 년 전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감정 조절이라는 것
#감정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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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 상담사 유영은입니다.
📖 사연 요약
단 한 줄이지만,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셨습니다. 누구나 어려워하는 감정조절이라는 것에 대하여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개입을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원인 분석
감정을 조절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나 '반드시 감정을 조절해야한다.' 혹은 '절대 나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하고 생각할 때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일반적으로 매우 본능적이고, 매우 즉각적이며 자동적입니다. 감정이 느껴지는 것 자체는 매우 자연스럽고, 이를 판단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감정에 압도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감정이든, 감정에 압도 될 경우에는 내가 실제로 느끼는 감정 보다 훨씬 큰 강도로 인지하게 되고, 현재의 상황을 왜곡하게 되고 이는 극단적인 행동으로 연결됩니다. 이 경우를 보통 감정조절이 되지 않는다, 감정조절에 실패했다. 라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감정 조절을 잘 해서 올바른 행동을 해야겠다. 라는 목표 대신에 우선적으로 "감정에 압도되지 않겠다."라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감정에 압도 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현재의 나의 감정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미 <감정 알아차리기> 등의 표현은 익숙하게 접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정 알아차리기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지금 나의 감정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압도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차리기>를 함께 연습해보았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로 인해 화가 난 상태라고 한다면, 아주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를 0, 참을 수 없을만큼 폭발적인 상태를 10 이라고 할 때, 지금 내가 몇 정도의 수준인지를 체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내가 평균적으로 7정도만 되어도 나의 감정이 행동으로 표현되고, 상대방에게 분노나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현재 나의 감정이 7이상일 경우에는 최우선적으로 즉각적인 반응이나 표현을 하는 것을 일단 멈추는 연습을 해보세요. 일단 멈추고 잠시 기다리고 호흡하는 것 만으로도 폭발적인 행동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어떠한 상태에 일단 멈추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를 스스로 깨닫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어요. 6 미만일 경우에는 천천히 대화를 시도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행동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현재 내가 7이상이라고 느낄 때에는 호흡하고, 기다리고, 그 감정이 고스란히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스스로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가 어떠한 감정이고,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 수준에 따라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연습> 해보기를 권유 드립니다. 한번에 모든 감정을 잘 깨우치고, 감정의 수준을 명확히 파악하여 감정조절에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감정의 수준을 파악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동일한 상황에서도 7이라 느끼던 것을 6으로 낮추는 루틴, 6을 5로 낮추는 방법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어떻게 했더니, 나의 감정이 금방 7에서 6으로 낮아졌구나. 하는 경험들이 쌓이게 되니까요. 그렇기에 감정조절을 위해서는 행동을 컨트롤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감정 수준을 파악하고, 감정 수준의 변화에 따라 언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지 나만의 기준점을 찾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카님의 사연에서 구체적인 상황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감정 조절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하여 언급 드렸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양한 상황, 변수 속에서 감정의 수준을 동일하게 체크하고 적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의 수준을 깨닫기 전에 먼저 감정에 압도되어 버릴 수도 있구요. 이는,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감정 수준의 기준점을 세우고 지난 상황과 사례를 통해 객관적으로 나의 감정 상태와 수준에 대해 파악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정 수준에 따라 대처하는 행동의 패턴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문가와 함께 행동 과제를 설정하여 실천한다면 보다 빠르게 현실에 적용하고, 감정 조절의 지속성을 높여줄 수 있을것입니다. 마카님의 글에서는 구체적인 상황들이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들에 맞는 대처 방안들을 함께 탐색하고 적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이리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