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을 조리있게 설명 못하는 제가 싫고 미워요. 이렇게 글로 쓸때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younjang1230
2달 전
그냥.. 말을 조리있게 설명 못하는 제가 싫고 미워요. 이렇게 글로 쓸때는 상대방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잘 쓰는데, 직접 말로 할때는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거나 상황 설명을 말해주고 싶어도 혼자 어벙벙해서 이상하게 말하는 제가 초라하고 ㅂㅅ같이 느껴져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8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이후 연습하는 시간도 가져보신다면 차츰 말하기가 편안해지실 거에요.
#이완훈련 #연습하고 #기회갖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글로는 상대에게도 이해가 되고 스스로 만족할만큼 잘 쓰시는 편이군요. 그에 비해 말로는 상대도 나도 이해하기 어려워질 때가 있으시네요. 그런 자신이 느껴질 때마다 속상해지면서 마음도 많이 위축되시는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고 여겨진 시기가 언제부터일까요? 뭔가 결정적인 사건이 있으셨던 걸까요? 혹은 전에는 잘 느끼지 못했다가 말할 기회가 점점 늘어나면서 느끼게 되신 걸까요? 처음에는 우연히 버벅대었던 경험이 이후로 몇 번 반복되면서 더 이 부분에 주목이 되셨던 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상대에게 잘 전달이 되지 않는듯한 늬앙스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거기서 긴장이 되고 그 긴장감이 다시 말하는데 영향을 주다보니 더 버벅이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 같아요. 거기다 내향형의 성격이시라면 말을 하면서 정리해가는 외향형에 비해 생각이 잘 정리된 다음 전하는 것이 편하실 수도 있겠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런 의식이 과해질 경우 관계가 어려워지고 피하고 싶은 마음도 들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될 경우 말을 해볼 기회도 줄어들 수 있기에 다음 기회가 더 긴장될 수 있구요. 이런 마음 자체에 대해서 스스로 자꾸 비난하게 되면 더 자신감을 잃게 된답니다. 그러니 위축된 마음에 더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자신을 방어해줄 목소리를 내어주세요. ‘괜찮아. 긴장되면 누구나 말을 버벅일 수 있어. 안그래도 속상한데 나까지 나한테 뭐라하면 더 속상하잖아. 괜찮아. 연습하면 나아질거야’라고 자신을 다독여 주세요. 긴장감이 높은 만큼 평소에 심호흡을 천천히 해두는 이완훈련을 연습해두었다가 긴장되는 자리에서 실천해봐도 좋구요. 그래도 그 자리에서 조리있게 잘 말하지 못했다 싶으실때는 이후 혼자 있을 때 어떻게 했더라면 좋았을지를 떠올리고 직접 소리내어 보세요. 이때 거울을 통해 자신의 표정과 몸짓 등을 보면서 하면 좀더 생생한 연습이 될 수 있을 거에요. 마치 대회를 앞 둔 선수가 몇십, 몇백번의 연습을 통해 자신의 몸이 저절로 반응하게끔 익혀두는 것처럼 마카님도 평소 좀더 자신감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둘 때 실전에서 그것들이 좀더 편히 나올 수 있을 거에요.
글로는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신다는걸 보면 아마 말 자체를 못하시는 분은 아닐 수 있겠다 싶어요. 불편해도 마주할 기회를 계속해서 가지고 이후 연습해보고를 반복하신다면 차츰 자신감도 생기실 거라 믿어요. 이 과정에서 응원과 같이 연습해가는 것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마인드카페도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일상이 좀더 편안해지기를 바라며 응원을 보냅니다 :)
skwis922
2달 전
저도예요 저도 어버버거리고 네? 네? 이러지만 집에서 소리를 내어 글을 읽어보세요 아니면 아무 문장을 만들어 글을 써서 읽어보세요
today0419
2달 전
나이사십먹은 저도 그렇답니다 경험이 부족해서인것 같아요 격어보고 깨지고 무너지고 하다보면 괜찮아진다는데 저도 글로 표현하는게 잘되고 편하더라구요 점점 말수가 적어질수밖에 없네요 ㅠㅠ
younjang1230 (글쓴이)
2달 전
@skwis922 넵ㅠ 감사합니다..꼭 해볼게요..ㅠ
younjang1230 (글쓴이)
2달 전
@today0419 맞아요..맞아요..너무 공감됩니다..ㅠㅠ
치즈베이컨
2달 전
저두 그래요ㅜㅜ 말잘하는사람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요..
열심히사는휴먼
2달 전
일 이 삼 사 오! 속으로 5초를 세면서 머릿속으로 글을 쓰세요 그리고 그 글이 완성되면 상대에게 읽어주는거에요 말은 내가 머릿속으로 적어놓은 글을 상대에게 전달하는 수단일 뿐이에요 수단ㅡ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 또는 도구 도구가 좋지 않다고 해서 본인의 훌륭한 글솜씨를 폄하해서 낮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5초가 긴거 같죠? 아니요 상대에겐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고 자신의 뇌에겐 멋진 문장을 완성하기에 아주 괜찮은 시간이에요 ㅡ상대가 5초를 못기다린다? 이건 대화를 할 생각이 없는 사람입니다 상대하지마세요 ㅡ어떻게 맨날 5초동안 생각해? 라고 생각하신다면 연습하기 싫고 노력하기 싫어서 핑계대는것 뿐이에요 평생 도구에 휘둘리면서 어버버하세요 사실 저도 이랬어요 말이 자꾸 꼬이고 무슨소린지 모르겠고 특히 화나고 흥분하면 더 그렇고 그래서 이런 저런 방법을 찾다가 가장 큰 효과를 본 방법이에요 그래서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혹시라도 5초의 무음이 신경쓰이시면 ㅡ음... ㅡ제 생각에는... ㅡ잠시만 생각좀 정리하고 이런식의 말을 먼저 하면 상대도 기다려주더라구요 그러니까 좌절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우리 함께 연습합시다 그러면 5초가 4초가 되고 3초가 되고... 이렇게 시간이 줄어요 그러니까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
younjang1230 (글쓴이)
2달 전
@열심히사는휴먼 조언 감사합니다!!!! 꼭 그래볼게요!!정말 너무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