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큰 잘못을 해서 무척 미안하고 난처한 상황이군요. 사과를 해야지만 차마 직접 보고 말할 용기는 나지 않네요. 그렇다고 카톡으로 하기엔 친구가 더 기분 상하게 될까봐 염려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편지로 전해볼까 싶은데 괜찮을지 궁금해 글을 올려주었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떤 일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일로 친구와의 사이가 많이 틀어질까 걱정되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 일이 있고 얼마나 지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그간 사이가 좋았다면 기분 상한 부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번의 일이 너무 중대했거나 삐걱거리던 부분이 좀 있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분들이 같이 떠올라 더 기분이 상하기도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되도록 빨리 마카님의 마음을 전하고 그 다음 친구 반응을 기다리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싶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미처 사과할 틈이 없었다면 마카님 마음에 점점 불안함이 차오를 것 같아요. 이런 마카님의 마음부터 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무척 미안하고 그래서 사과하고 싶은데 직접 말하기엔 용기가 너무 나지 않더라고 그래서 편지로 할지 톡으로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라고 말이지요.
방식은 카톡도 괜찮을 것 같긴 해요. 친구가 마음을 정리할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거나 혹은 아직 감정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면 직접 이야기 나눌 때 서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마카님의 마음을 보이고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 방식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한글자 한글자 마카님의 마음을 정성스레 쓴다 라는 면에서는 편지도 좋은 방법 같구요.
사과를 할 때 사이가 빨리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바심이 들 수도 있는데요. 그럴 때 생각하고 추스를 시간을 갖도록 기다려주는 것도 친구에 대한 배려가 될 수 있답니다. 우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해보고 친구의 반응이 있기까지는 마카님도 자신의 마음을 돌보았으면 해요. 어떠한 잘못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려고 이렇게 방법도 고민해보고 시도하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그 마음을 내려는 자신에게 응원도 보내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바람처럼 친구와의 사이가 잘 회복되길 바라며 저도 응원을 보낼께요~!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마카님이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과하셨다면 친구분도 느끼고 있을 거예요! 상대방의 상처의 크기에 대해 쉽게 가늠할 수 없기에, 친구의 마음이 회복되고 마카님 진심이 잘 닿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주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