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울증인지 잘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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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zll
3달 전
제가 우울증인지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13살 여자 입니다 저는 자해를 11살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눈썹칼로 자해를 하다가 이젠 커터칼로 자해를 하는데 심리상담 치료를 받아야 될까요? 우울할때 가끔씩 우울한 음악을 듣거나 자해를 합니다 옛날엔 허벅지에도 자해를 했습니다 지금은 주로 팔에 하고있습니다 지금도 자해를 하고싶습니다 이건 우울증이라고 봐야되나요? 심리상담 치료를 받아야 될까요?
우울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마카님의 마음에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생길까 걱정되어요.
#자해 #심리상담치료추천 #불안의이유찾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자해의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 마카님도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봐야할지 지금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고민이 되어 글을 올려주었네요. 이렇게 글을 통해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걱정되면서도 반가운 마음도 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시작이 11살 때부터라고 했는데요. 그즈음 마카님에게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마음에 너무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있었던 건 아닐지, 그런 일들이 쌓이면서 어떻게든 마음의 긴장을 줄여보려는 의도에서 자해를 시작하게 된 건 아닐까 싶어요. 그러면서 불편하고 힘든 감정들을 마주하게 될 때마다 자해 외에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배울 기회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을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아마도 몸에 상처가 나고 나서는 일시적으로 불편한 마음에 집중이 덜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긴장이 풀리는 느낌도 들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마주해야할 어려움들은 계속해서 남아있는 상태이다보니 다시 막막함이 들었을 것 같은데요. 자해가 반복될 경우 그 부분의 신경이 손상되면서 영구적인 손상이 될수도, 더 치명적인 상태까지 갈 수 있답니다. 어려움을 해결하는 적절한 방법이 되지 않기도 하고 하는 과정에서 죄책감이 우울감하고도 연결될 수 있기에 다른 방법을 꼭 찾아가야 하지요. 그런면에서 ‘심리상담 치료를 받아야 될까요?’라는 마카님의 질문이 반갑기도 하고 얼른 그러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참고로 지금까지는 불편한 감정을 자해 해야할 타이밍으로 몸이 인식해온 만큼 우선은 그 인식을 끊어주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럴 때 불쾌한 감정이 아니라 내 몸의 감각에 집중해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그고 숨을 참아보거나 아이스팩을 얼굴에 올려놓고 그 온도와 느낌을 느껴보기도 하구요. 온 몸에 힘을 꽉 주었다가 순간 확 풀면서 그 이완되는 느낌도 느껴보구요. 방정리나 노래부르기 같은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올라오는 감정의 크기가 크다면 숨이 차도록 뛰는 것처럼 좀더 몸을 많이 움직이는 쪽이 더 효과적일 거에요.
이곳에 적어주지 못한 어려움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요. 이후 상담을 받게 되면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지금과는 어떻게 관련이 되는지를 찾아보면서 상담자와 함께 방법을 찾고 나눠볼 수 있을 거에요. 청소년의 경우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무료나 적은 비용으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대면상담이 부담스럽다면 1388전화상담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니 참고해보았으면 해요. 그럼 마카님의 일상이 좀더 편안해지기를 바라며 응원을 보내요 :)
RONI
AI 댓글봇
Beta
3달 전
마카님 내가 여기 존재함을 확인하기 위해서 볼을 꼬집는 것처럼 자해를 하시는 건가요?.. 그 방법보다 더 괜찮은 방법도 많을 텐데.. 내 몸을 함부로 하면 마음도 함부로 하게 되지 않나요.. 삶에 가치가 어디 있겠어요. 당신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이 당신에게 가치가 있는 건데. 당신이 살아내는 삶은 다 살고 나서 가치 매겨도 상관없어요 그냥 지금 이 순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살면 되지. 연기처럼 어디 안 가니까 산에 가서 해 뜨는 거 한번 보고 오세요. 내가 여기 있구나 한번 느끼게 될 거예요. 저는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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