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랑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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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비공개
2달 전
사람들이랑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제목 그대로 그냥 모든 사람들과 동떨어진 느낌이에요. 나이, 성별 상관없이 요즘 사람들은 대체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런 말과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고, 공감대 형성이 안돼요. 요즘 제 또래 사람들보면 대화에 욕은 기본이고, 쓸데없는거에 오지랖 넓어서 모르는 사이인데도 이야기 함부로하고, 불만있으면 이야기해볼 생각도 안하고 바로 공격적으로 나오고 그냥 보다보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유독 제 눈에 저런 사람들만 보이는건가 싶기도하고, 제가 만만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쉽게 대하는건가 싶기도 해요. 예전에는 인간관계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사람만나면 기빨리고 힘들고 부정적인 기운은 다 받아가는거 같아요. 흔히들 친구 별로 없고, 사람들이랑 잘 못지내면 굉장히 문제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차라리 친구만나서 부정적인 감정만 얻어가느니 혼자가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관계에 쏟을 에너지가 없기도하고요. 지금 제 마인드가 굉장히 문제있다는건 알겠는데 문제는 막상 고치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어떻게해야 바꿀수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우울의욕없음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2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김숙자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관계,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의 속도로 가면 돼요.
#대인관계 #우울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전문상담사 김숙자입니다. 마카님의 사연글을 읽고 답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사람들과 동떨어진 느낌을 경험한다고 하셨네요.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고 욕이나 참견, 공격적인 태도를 가진 분들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인간관계에 관심이 있었는데 최근엔 사람들과 만나고 나면 긍정적 에너지보다 부정적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아 힘겹게 느껴지고 혼자가 낫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문제인 것 같아 고쳐야하는 건 아닌지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형성하고 유지해나가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합니다. 자신의 대인관계 패턴과 역량을 알아야 하고 가정 및 성장과정에서의 상호작용 경험도 중요합니다. 이런 것들이 통합적으로 영향을 주며 대인관계 표상이 발달하는데, 마카님은 부정적인 관계 경험들이 대인관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확산되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고민글을 보며 공감되는 마음에 몇 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1. 관계, 억지로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카님은 현재 대인관게에 쏟을 에너지가 없다고 하셨네요. 최근의 부정적인 관계 경험들로 지치고 소진된 느낌도 있어보이고요. 이럴때는 무리해서 친구를 만나거나 약속을 잡지 않고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에 집중하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내가 에너지가 있으면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고 눈에 거슬리는 행동도 때론 웃어 넘길 수 있어요. 친구가 적고 사람들과 못 지낸다고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2. 나의 관계패턴을 알아보기 마카님께서 사연글에 '유독 제 눈에 저런 사람들만 보이는 건가, 제가 만만해보여서 사람들이 쉽게 대하는 건가'라고 쓰셨네요.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마카님의 표현에서 본인에 대한 생각이 엿보이네요. 혹시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만만해 보일거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면 유독 부정적 감정을 쏟아내는 친구가 많다고 느낀 이유가 있을까요? 마카님의 생각은 맞을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검증은 필요해 보입니다. 모든 친구가 다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3. 솔직하게 불편함을 표현해보세요. 마카님은 욕설이나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간다고 하셨네요. 가까운 사람이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마카님의 불편감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카님의 마음을 고려하는 분이라면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친구와 긴밀하게 사귀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고 다수의 친구들과 두루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하나의 패턴이 관계의 정석은 아닙니다. 마카님에게 힘들다면 무리하게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자신의 관계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오는것인지, 내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집중해 보셨으면 합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마카님의 마음이 편안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lemonday
2달 전
저도 같은 생각을 많이해서 공감되네요. 일부러 작은 인연이라도 만들려고 억지로 단톡방 같은데도 들어가보고 했는데 이상한 사람은 많고 마음 맞는 사람은 찾기 정말 힘들더라구요. 말씀대로 부정적인 기운을 주는 사람은 정말 많더라구요.. 힘든걸 털어놓는 정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가는 수준이면 도망치고싶어지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이 대게 그런지 모르겠지만 갈수록 천천히 가까워지는걸 못견디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상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상대방은 마음대로 썸관계인것처럼 만들어서 우위에 서려고 간만 보면서 불쾌하게 하질 않나 딱 하루 얘기했는데 다음날 갑자기 뭐든 다 아는 10년지기 친구인것처럼 굴지 않나.. 제가 남한테 맞춰주는 성격이라 만만해보여 그런건지 너무 현타오더라구요. 지금은 혼자 지내는 데에 익숙해져서 이것저것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내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이게 어쩌면 나한테는 제일 편한 형태일거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 생각에 친해질 사람을 찾을 땐 부정적인 공통점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게 비슷한 사람을 찾는게 좋은거같아요. 그러면 긍정적으로 시작하게 되니까요.
nonsenseof
2달 전
사춘기 접어들어서 그렇거나 아님 부모가 자식의 공격성을 수용하지 못해 줘서 남들을 비하적이거나 공격적으로 대하는 거죠. 누구 상처 받을까봐 혹은 이미지 깨질까봐 욕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귀찮아서라도 오지랖 안 부리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 일에 집중할 줄 알거나 목표지향적인 사람들 있잖아요. 관계지향적인 사람들은 마음은 깨름칙해도 어떻게든 친구의 잘못을 합리화 해 주거나 동조해줘요. 그게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는 게 대부분이 사회의 축소판이거든요. 그러나 저는 마카님과 같은 사람이 주위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주변 5명의 평균이 본인이래요. 삶에 우선순위가 있고 집중과 절제할 줄 안다는 건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Pajamalife
2달 전
그냥 현재 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안맞는 것 뿐일수도 있어요~ 지금 옆에 있는 몇 사람들 때문에 자신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밖으로 나가서 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려 노력해보세요!! 분명 더 좋은 사람들 더 잘 맞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