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 부족한 거 같아서 사회생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사연 보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제 자신을 보니 눈치가 없는 것인지 , 공감능력이 떨어진 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단체 생활 조직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어릴 때는 발표를 하면서 운 적도 있었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수시로 괴롭힘을 당했으며 군대생활 때는 관심병사로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관심병사 취급을 받았고 고참으로부터 고문관이 들어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동기들하고는 친하게 지내지 못했습니다. 군대 전역 이후에는 여러 단체생활을 하면서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말을 하면서 어눌한 부분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사람과의 대화가 어렵기도 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를 때도 많아요. 같이 밥 먹으면서 엉뚱한 소리를 할까봐 항상 걱정합니다. 상대방의 얘기를 듣지 않고 내 생각 위주로 대화를 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은 해봤지만 그것만으로는 답이 아닌 거 같아요. 내 자신을 봐도 나 자신과 친구로 지낼 거 같지 않거든요 재미도 없기도 하고 웃으면서 대화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하지 라는 생각도 합니다. 제가 뭐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