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은 곳에서 불안감이 크게 올라오는가봐요. 엄마는 익숙해지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당장은 견디기 힘든 불안으로 마음이 지쳐있는 것도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사람이 많을 때 불안해지기 시작한 것이 언제부터일까요? 그렇게 되는데 영향을 줄만한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떤 사건으로 인해 마음이 크게 힘들었다면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에 불쑥 마음이 불안해질 수 있답니다. 혹은 그럴만한 일이 없었음에도 내 마음이 너무 힘을 잃었을 경우 자극이 전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그럼 더 크게 감정도 느낄 수 있는데요. 마카님의 경우는 어떨지 궁금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불안에 대해 내 안에 어떤 생각이 흘러가는지를 살피고 생각의 오류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차츰 줄어들 수 있는데요. 사람이 많을 때의 불안은 어느 정도인지, 사람들이 많이 빠지고 나서는 안정된다고 했는데 그때 마카님 안에 일어나는 생각의 흐름을 살펴봐주세요. 이때 그냥 견디라하거나 불안이 자꾸 더 많이 느껴진다에 초점이 맞춰지면 더 불안이 커질 수 있답니다. 때문에 내 마음이 ~해서 불안하구나 인정을 해주어야할 것 같아요.
이때 심호흡을 천천히 해주는 것은 불안으로 긴장된 내 몸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랍니다. 의식적으로 코로 천천히 공기를 들이마시고 의식적으로 더 길고 천천히 입으로 후~ 숨을 뱉어주는 건데요. 몸이 긴장되면 마음이 내가 지금 불안하다고 인식하면서 더 불안과 관련된 요소에 집중되는 면이 있거든요. 이러한 흐름을 끊기 위해 몸을 의식적으로 풀어주느 것이지요. 발부터 몸 어디가 긴장되어 있는지를 느껴보면서 불편한 부분은 마치 기계에 전원 스위치를 꺼준 것마냥 기운을 쫙 빼볼 수도 있구요.
혼자서 이런 과정을 혼자 하기가 너무 버겁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마카님의 생각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완하는 연습을 함께 해볼 수 있답니다. 혼자서 견디느라 많이 지치기도 할텐데요. 시간이 지나도 나아짐이 없다면 곡 전문가와 함께 하면서 과정을 풀어가보면 좋겠어요.
그럼 마카님의 일상이 좀더 편안해지기를 바라며 응원을 보냅니다 :)
강한비2345
3달 전
대인기피증 비슷하게 생기신 것 같아요 지하철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는 공황장애 환자들도 많이 힘들어한대요...ㅜㅜ 저는 선글라스 쓰고 다니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누가 저를 바라보는 게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생각보다 저한테 관심이 없다는 걸 기억하면서 지냈던 것 같아요...!
mangomango88 (글쓴이)
3달 전
@강한비2345 저는 숫자를 마음속으로 계속 세는데 괜찮을까요
RONI
AI 댓글봇
Beta
3달 전
사람이 많은 곳이 불편하시군요. 그럴 땐 얼른 도망쳐버리고 싶죠.
강한비2345
3달 전
@mangomango88 네 좋은 방법 같아요! 너무 힘들면 눈 감고 숫자 세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