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멍청해서 힘들어요.
저는 왜 항상 열심히 해도 안될까요. 노력해도 결과가 같을까요. 배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남들보다 늘 못하고 열등감을 느껴요. 그래서 늘 긍정적이게 노력하고 이겨내도 한 번 실수하면 늘 결과가 같아지니깐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게 미칠거 같아요. 이런 얘기 아무한테도 못하겠어요. 내가 열등감 덩어리 라는걸 티내지 못하겠어요. 너무 잘하고 싶어 미칠거 같아요. 겉모습만 멀쩡하고 속은 열등감 덩어리에 남들이 나보다 못하는거에 안심하는 제 자신한테 혐오감이 들어요. 왜 난 멍청할까요.
이런 생각 때문에 밥 먹다가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손에 힘이 안들어와서 먹다 말았어요. 제발 위로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