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화내주시면 안될까요..ㅠㅜ 억울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와 속풀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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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roww
3달 전
같이 화내주시면 안될까요..ㅠㅜ 억울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와 속풀이 하듯이 씁니다... 초과근무를 당연시하고('양해하셔야한다'고...ㅋㅋ..) 알바의 신분인데 열정페이를 원하고 학생을 돈으로 보고 초과근무를 고려하면 실질적 임금이 최저도 안되면서 헌신을 바라고 반말해대고 간절함을 이용해먹으며 공고와 다르게 편할대로 써먹고, 다른 사회초년생 선생님들 무시하고 이용해먹는 원장밑에서(꼰대...라고 부르기도 너무 노답입니다..) 도저히 일할 수 없어 취업했다고 거짓말하고 2주뒤에 나간다고 통보했습니다. 근데 이번엔 저를 불러내더니 두 원장은 무책임하다는둥, (알바생으로 뽑고 임금도 알바생이면서) 알바 개념이 아니라는둥, 간절하다고와서 뽑아줬더니 이게 뭐냐고 하고, 선생님때문에 일이 다 꼬였다, 근로계약서를 써'줬더니' 이건 약속 불이행아니냐, 통보가 아니라 우리랑 상의했어야한다, 2주가 아니라 한달전에 말하는게 계약이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다흐린다,사회에서 이러면 굉장히 무책임한거다는 등 사회선배 행세를 하면서 하는 온갖 비난을 30분동안 좁은 상담실에서 들었습니다. 똑같은 노답의 4~50대 남자원장 두명에게서요. 하지만 저는 싸우는게 소모적이고 결론적으로 저를 더 상처입힐 것 같아 죄송하다고하고 반성하는척하고 막판에 사람좋은척해서 겉으로는 좋게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누워 자려니까 심장이 두근거리고 억울해서 잘수가 없습니다. 전 잘못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오히려 그놈들이 잘못했는데 저는 왜 사과한걸까요. 왜 그놈들이 용서해주겠다는듯이 되어야했을까요... 문자로라도 따지지 못하는 상황이 밉고 부당함에 울화가 치솟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몇번이나 사과했다는것자체가 너무 화가 납니다....이런게 사회의 쓴맛이고 세상에 부딪히며 살아간다는건가요? 그렇게 성장해도 끝은 죽음뿐인데 왜 이렇게 살아가야하죠? 잠이라도 편히 자고싶어 이렇게 써봅니다...ㅠㅜ..모기도 저를 방해하네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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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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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서로의 선을 지킨다는 것
#관계로서의#선#법적테두리#안에서의#선#그리고 #고 #나의#심리적거리의#선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알바를 하면서 겪었던 부당함과 억울함 그리고 화를 삭히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적어주셨네요. 알바생으로 일하며서 당연한 듯한 초과근무 그리고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상황과 알바로 뽑아 놓고는 일은 정직원과 같은 개념으로 일해주길 바라는 상황을 적어주셨네요. 그런 2명의 원장님 밑에서 일하기 너무 어려워 2주전 다른 곳에 취업을 했다고 통보하고 일을 그만두신 상황을 적어주셨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먼저 어른으로 이 사회에서 그런 일을 경험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사회속에서 다양한 사람과 부류들을 만나지만 서로가 지켜야 하는 선을 지켜준다면 불편해질 상황도 또 감정적으로 처리할 일도 없었겠지요. 서로의 원하는 바가 다르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면 여러가지 오해와 서운함이 생기기도 하는 사회입니다. 이번 일로 마카님께서 같이 공감해 주길 바라셨는데 읽는 내내 저는 마음이 아프고 꼭 그렇게 사람들과 그런 방식으로 함께 해야 했을까?(두 원장님이 말입니다)하는 생각도 드네요. 어른으로 더 베풀고 모델링이 되어주진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번 일로 마카님께 남겨진 경험과 교훈은 무엇이었을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번 일을 계기로 마카니에겐 스스로를 지키는 선을 가지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바생으로서의 선 정직원으로서의 선 그리고 마무리의 선 아마도 마카님에게 더 많은 일을 시키거나 요구했을 때 마카님은 그만큼 더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이기도 했을 거란 추측을 해봅니다. 그래서 원장님들의 기대하는 바도 있었을 거구요. 살면서 우리는 나 스스로가 나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아마도 이런 작은 일로부터 나의 선을 지켜주는 것 상대방에게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 하는 것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2주 전 통보한 것은 제가 뭐라 할 것은 못되지만 그래도 마무리를 잘 하고 나온 것은 잘 하셨습니다. 힘드셨을텐데 속에서 하고 싶은 말도 많았을 텐데 잘참고 마무리 잘 하셨어요.
다음 알바나 사회생활에서는 마음 근육 단단한 마카님으로 우뚝 서시길 응원합니다 오늘은 더 어깨 쭉 펴고!! 생활하세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recom
3달 전
저도요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억울하고 난 잘못한거 없고 왜 내가 사과했고 복수하지못한다는게 너무 화딱지 납니다 아진짜 어디가서 소리라도 꽥지르고싶어요
recom
3달 전
예전에도 이런일을 겪은적이 있었는데 몇일 생각나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잊히더라구요 결론은 시간이 답이여서 오늘 당한일도 빨리 시간이 지나서 잊혀지길 기다릴뿐이에요 계속 분해서 계속 생각나고 짜증나고 답답함...이해합니다 저도 지금 그러고 있어요
untamed
3달 전
어차피 그만두는 거 카톡으로 억울한 거 다 쏟아붓고 딱 차단하면 안 되나요...? ㅠㅠ 똑같이 나쁜말 내뱉어주면 속 시원할 것 같은데...
sorroww (글쓴이)
3달 전
@untamed 흑흑 그러기엔 같은 업종이라 언제어떻게 만날지 모르고 사는 곳도 비슷한 지역에 너무 가까이 있네요ㅠㅜ
untamed
3달 전
@sorroww 아...업종이...너무 힘드시겠어요ㅠㅠ 요즘 세상에 아직도 저러는 사람들이 있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