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학교폭력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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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ee916
3달 전
과거의 학교폭력 때문에 아직도 힘들어요
제가 중학생 때 학교폭력을 당했었어요 물리적인 폭력은 없었어도 언어폭력이 너무 심했어서 힘든 중학교 생활을 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 올라온 지금은 열심히 노력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어요 근데 그래도 너무너무 매일이 불안하고 심장이 자꾸 뛰어요 그냥 자꾸 심장이 뛰고 불안하고 그래요... 그리고 자꾸 과거에만 얽매여 있어서 부모님께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사소한 행동 하나 할 때마다 얘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무서워서 불안하고 방에 혼자 있을 때도 내일 학교 갈 생각만 하면 심장이 자꾸 뛰어요... 불안하기도 하고요... 심하면 가끔 숨쉬기 살짝 어려울 때도 있어요 왜 이럴까요??ㅠ
트라우마호흡곤란스트레스불안불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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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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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회복의 속도는 저마다 달라요,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받는 것도 용기입니다.
#학교폭력 #불안 #트라우마 #호흡곤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전문 상담사 김숙자입니다. 사연글을 읽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답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중학교때 언어폭력을 당해 많이 힘들다고 하셨네요.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노력을 해서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지만 과거의 경험이 남아있어 또래 관계에서 불안감을 경험하시고 있군요. 사소한 행동에도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 불안하고 두렵지만, 과거에 얽매여 있는 모습으로 보일까 봐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크다고 하셨네요. 학교에 갈 생각을 하면 불안해지고 심장이 뛰는 느낌, 숨쉬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 만큼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은 중학교 시절 언어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하면서 트라우마로 남을 만한 경험을 하셨네요. 이런 힘든 일을 겪고 회복이 되는 속도나 적응 정도는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시간과 환경이 달라지면서 빠르게 극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거의 경험이 충분히 다뤄지거나 감정이 해소되지 못한 경우 유사한 상황(학교생활)에서 비슷한 불안감을 경험하기 쉽습니다. 학교는 바뀌었지만 친구들과 대면해야 하는 유사한 환경에서는 과거의 감정과 기억들이 떠오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길 바라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마카님, 잘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요. 마카님은 중학교 시절 힘든 일을 겪었지만 현재는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카님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이것은 마카님이 친구 관계에서 수용받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라 생각해요. 지금 해낸 자신을 격려하고 칭찬해 주시면 좋겠어요. 2. 친구에게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친구들과 있을 때 했던 사소한 행동도 이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 떠올린다면 평소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많을 것 같아요. 믿을만한 친구라면 자연스럽게 친구의 마음을 물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방금한 말에 기분 상한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 "그날 내가 이렇게 행동해서 혹시 불편했어?"라고 표현해보면 어떨까요? 마카님이 느끼는 불안이 지나친 것인지 합당한 것인지 파악해볼 수 있는 기준이 될 것 같아요. 친구의 마음을 들어보고 내 행동에 고칠 부분이 있다면 고치면 될 것이고, 나의 걱정이 과했다면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혼자 짐작하는 것보다 친구의 마음을 살피는 것은 더 친밀해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도움을 필요할 때 요청하는 것도 용기입니다. 마카님은 중학교 때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현재 친구관계를 잘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비슷한 맥락이기에 불안감은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쉬기 어려울 정도라면 아직 과거의 경험으로 인한 감정이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죄송스럽다고 했는데 솔직하게 마카님의 어려움을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부모님은 누구보다도 마카님이 잘 지내길 바라는 분이니 같이 고민을 나누고 방법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 힘든 시간들을 버티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용기있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계속적으로 힘들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청하는 것도 용기이고 마카님을 아끼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는 조금 더 편안 하루이길 바래요.
20100723h
3달 전
저도 언어폭력 당해봐서 되게 공감이 되네요. 저도 가끔씩 학교폭력 일때문에 님처럼 막 심장 자꾸 뛰고 숨쉬기 힘들고 그럴때가 많았는데 제 생각에는 님도 학교폭력을 당한 일때문에 트라우마 그런 비슷한게 생기신 것 같아요. 저도 지금 계속 트라우마로 고생중이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트라우마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일단 댓글 남겨봅니다 힘내세요  ŏ̥̥̥̥םŏ̥̥̥̥ 
saa1010
3달 전
저도 초등학교때 학교폭력으로 중학교 올라갈때 사람 만나면 벌벌떨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성인까지 가더라고요. 그러다 지금 22살인데 약먹으니깐 너무 좋아졌어요. 약먹고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편하게 산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부모님께는 학교폭력 말하지 말고 사람들 만날때 중학생때부터 덜덜 떨리고 불안한데 고등학교 올라올때까지 많은 노력을 해봤지만 도움이 필요한것 같다고 얘기해보세요. 그리고 정신과가서 약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