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꿈을 부모님께 말씀 못드리겠어요
지금 중 2 학생입니다
제가 중 1 때 하고 싶은 일이 생겼었는데 평소에 제 속마음을 누구에게도 잘 말하지 못하는 성격이 있어서 하고 싶다고 말도 못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다가 부모님께서 눈치를 채셔서 제가 하고 싶은거 관련된 학원을 다녔었어요 1년 정도 다니고 올해 1월 들어와서 끊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돈도 많이 들어가기도 했고 다니면서도 부모님과 갈등도 많았고 학원 스케줄이 워낙 바쁘고 힘들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냥 전체적으로 다 지쳐 있었어서 부모님께 잠시 방학 동안만 쉬고 3월 달 부터 다시 더 전문적인 학원으로 다니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고 허락 받고 끊었어요 근데 이제 중 2 부터는 시험을 치니까 부모님께서 모른척 하시고 안보내주시더라고요 그냥 그것 관련된 이야기도 일체 꺼내지 않으시고 그거 관련된 것만 봐도 일부러 피하려는 것 같고 인상이 찌푸려지시는 것 같고 그런 눈치였어요 그래서 원래도 말 못하는 성격이였는데 더 못하게 됬어요 근데 이제는 정말 2학년도 다 끝나가니까 정말 정해야할 것 같아서 다시 생각을 하니까 그거 관련된 스트레스도 받고 머리도 아프고 정신 건강이 좀 나빠진 것 같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은데 그건 또 못할 것 같고 근데 또 이 꿈을 포기하고 부모님이 하라는 것 하면서 사는건 못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새 너무 힘들기도 하고 생각이 계속 부정적으로 바뀌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