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제는 혼자 해결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처음에 손목을 긋고도 우울증인지 몰랐습니다. 병원에선 입원을 해야한다. 가족 연락처를 달라 했을 때도 난 멀쩡하다. 왜 입원을 해야하냐. 난 괜찮다. 일도 해야하고 그럴 수 없다. 하고 손목만 꿰매고 집에 왔고,
그 후 몇달 후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회식 후에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고 들었는데 기억이 없습니다. 그 후 예전같지 않은 정신 상태와 몸 상태로 열심히 일도 하고 나아지려고 하고 있는데,
가족들 중 한명이 다치고 난 후부터 니가 남자를 잘못만나서 그런다 누구는 힘들 때 안죽고 싶었겠냐. 티비에서 마음의 문제는 혼자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넌 대체 왜 생각 자체가 그러냐. 모든 이유를 남자로 얘기하고 만나는 남자를 다 평가하고 걘 인상이 안좋다 뭐하다 만나지 말라니까 왜 말을 안듣냐 남자가 없으면 못사냐 등등
그런 말 들 하나하나가 절 힘들게 합니다. 내가 찾아본 우울증은 그런게 아닌데 내가 문젠가.. 싶고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이젠 뭐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