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신상태 괜찮은거야 정말..
미치겠다.. 미치겠다고
내가 이렇게 망가진줄은 몰랐는데.
난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걸까
날 신경쓰지 않았던걸까
몸이든 마음이든 다 망가졌다
초라하겠지만. 난 요즘 내가 더 긍정적이고 활기차게 변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그런 사람이 되고싶어서 망상이나 한걸까..
나 도대체 바뀐게 뭐야..이제 한해 다 끝나가는데
속상해. 울고싶다 울고있지만 더 격하게 울고싶다
또 예전처럼 엄마랑 친구 앞에서 대놓고 울부짖고 싶다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싶다
괴로움 없이 남한테 좋은모습 나쁜모습 다 보여주고 싶다
힘들다
모르겠다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