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살아도 되나요
감정기복의 폭이 너무 커서 이제는 자주 불안해해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들어 실패한 인생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이유를 말하자면 그냥 모든게 저를 힘들게 하고요
저도 저를 깎아내리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현재까지 단 한번도 만족한 내 모습을 찾을 수 없어요 완벽주의 성향도 있는 거 같고 완벽히 안 되면 시작조차 안하는 모습이 너무 싫어요
하루하루 사는 것도 힘든 사람이 있다던데 제가 그래요
열심히 살아야 하는걸까
힘내서 안 하니까 제대로 안 되는 건가
저에게는 아직 빛난 시기가 안 온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