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빌려준 돈을 못받고 있어요
올해 제가 20살되고 직장을 다니면서 돈을 좀 버니까 아빠가 필요하다고 할 때마다 한달에 30-50씩 빌려줬어요.
처음엔 약속한 날짜에 잘 값아줬는데 어느날 사고친게 있어서 300만원 빌려주고(한달에 30씩 값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다고 안값아요) 친구들이랑 술 마신다고 100만원 빌려줘서 지금 총 400만원을 받아야 해요.
10월말에 회사에서 퇴직금 미리 땅겨 받아서 준다 해놓고 또 사정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제가 그냥 아빠믿고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제 성격이 원래 제 물건 가져가는거, 약속 안지키는걸 정말 싫어해서 지금 상황이 더 짜증나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