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일에 무기력하고 하기 싫어합니다
일이나 대화 등을 해도 잘 되지 않고 내가 하는 것이 부질없고 의미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우울증이 있어요.
행복하지 않아요, 항상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었어요, 겉으론 멀쩡해보이지만 뇌속은 전쟁이에요.
자신을 실패자, 무능, 쓸모없어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있습니다.
자존감을 심리과에서 검사해봤는데 많이 낮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말로 꺼내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가족한테 나 사랑해? 쓸모없는 날 왜 사랑해? 라고 물어봅니다.
어제도 가족한테 또 그랬는데 생각을 고쳐야한다고 하더군요.
사람을 무서워해서 정신과에서 약 받아 먹고 있습니다. 근데 자존감 문제에는 효과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보다 나빠지고 있습니다. 약때문이 아닌 제 문제인것 같아요.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