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참고 있어서 별거 아닌일에 갑자기 화가 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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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kahan
3달 전
계속 참고 있어서 별거 아닌일에 갑자기 화가 나요
회사에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관리자이기는 하지만 대표가 비상근이기에 대부분이 저의 결재로 진행이 되는 업무구조입니다 직원들과의 원만한 하게 업무처리를 하고 싶기에 실수나 잘못에 되도록 화를 내려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그냥 참고만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별일 아닌 일에 갑자기 화를 내는 제 모습이 보여집니다 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책감이 듭니다 직장 내에서 친하게 지내는 팀장은 저에게 국장님도 사람이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울분노조절강박불안
전문답변 추천 4개, 공감 15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송주영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달 전
좋은 사람 내려놓기
#좋은사람컴플렉스 #미움받을용기 #적절한쉼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송주영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직장에서 중간관리자이지만 대표님이 거의 자리에 안 계셔서 마카님께서 대부분의 결재를 진행하고 계시군요. 직원들과 원만하게 일을 처리하고 싶어 잘못에도 화를 내지 않으려 애를 쓰시는데, 그것들이 엉뚱한 곳에서 분노로 표현이 되고 또 그런 내 자신에 대한 자책도 많이 되시는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내 스스로가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지니 많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우리는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화를 느끼게 되는데요, 이것을 적절하게 분출을 하지 못했을 때 내 안에 누적되어 부적절하게 튀어나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회사에서 참아내는 순간순간들의 감정들이 몸 안쪽에 쌓이면서 정작 회사에서는 토해낼 수 없으니 다른 장면에서 순간적으로 표출이 되는 듯 합니다. 마카님의 전반적인 상황을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글에서 보여지는 바로만 보자면, 우선 마카님은 중간관리자이지만 대표가 비상근이라 대부분의 것들을 '내 선'에서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랬을 때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겠지요. 그것이 잘 되어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인 거고, 혹여 잘못 된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 되겠지요. 어떤 것의 최종 결정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주도권과 독립성이 주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만큼의 책임과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혹시 마카님께서 이런 것에 대한 부담이 있지는 않으실까요? 두번째는 직원들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일 텐데요. 마카님께서 일을 원만하게 처리하고 싶어 직원들에게 쓴소리를 하지 못하신다고 했는데 마카님께서 원하는 '원만하게 처리한다'는 것의 의미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누군가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잘못이 있거나 실수를 하였다면 그에 맞는 평가와 수정은 불가피하겠지요. 그 평가와 수정의 과정이 꼭 그 직원에게 '화를 내는 방식'일 필요는 없는데요, 누군가에게 지적을 하고 쓴소리를 하는 것이 화를 내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이다라는 도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이와 관련해서 내가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나는 그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쳐지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인 아닌지, 지적을 하지 않아야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지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누구나 너무나 큰 부담과 압박을 가지고 있으면 몸 안에서 그것이 팽창되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위태위태해집니다. 그래서 적절하게 그것들을 내 몸 밖으로 내보내주는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나의 개인적인 측면에서 계속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각자마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는데요, 마카님께서는 무엇을 할 때 마음이 편안해지거나 혹은 후련해진다고 느끼시나요? 그것이 운동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노래부르기, 글쓰기 등 나에게 맞는 어떤 것이 있을 거예요. 내가 가장 편안하고, 언제라도 하고 싶은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어가신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적 측면에서 위에 언급드린 부분에 대해 내 마음에 질문을 던지고 따라가 보시면 좋겠습니다. 직원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고 지적을 하거나 코멘트를 준다면 직원이 나에게 어떻게 말을 할 것 같은지, 나를 어떻게 바라볼 것 같은지, 그것이 나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 등등이요. 혹은 내가 직원에게 화를 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마카님만의 생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마카님께서 내 마음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그리고 피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이해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무작정 참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이나 감정을 상대방과의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해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보셔야 할 듯 합니다.
친한 팀장 중 한 분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한 것처럼 마카님께서 많은 부분을 감당하고 컨트롤하시고 있다고 느껴져요. 혼자 감내하는 압박과 부담에 대해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부분 해소하실 수도 있으니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모쪼록 마카님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해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3달 전
가끔은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기분에 감정을 내세워 목소리를 내다보면 어느새 내가 가해자가 되는 순간들이 오더라구요. 지금은 그만 두는게 쉬운길처럼 보이지만 먼저 사과문자를 보내신것보면 아주 나쁜분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용기내서 조용히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똑같이 군다면 그때는 이직을 고민해봐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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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9
3달 전
원치않는 전결구조의 업무중이시군요, 매우 힘드실것 같습니다. 만약 화를 참고 계시는 중이시라면 화를 내시려는 근원이 어디에서 오는지 한번 찾아보셔요, 그리고 앞으론 화를 참지 마시고, 화가 나는 그 근원지와 같은 곳에 어필(피력, 대화, 설명)해보세요, 물론 일시적 스트레스 해소와 휴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에만 의존하고, 그 근원지를 찾아 해결하지 못하면 또다시 화는 엉뚱한 곳에 표출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화가 나는 것을 어떤 일, 취미, 업무등으로 올바르게 승화, 정화시키는 것에 에너지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큰힘을 주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