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뭘 더 자세하게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쓸 힘도 없어요. 죽고 싶습니다, 결국 죽을 거고. 위로도 필요없고 말리는 거라면 더더욱. 결국 이렇게 죽을 건데 왜 계속 망설였는지 웃음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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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ie
3달 전
죽지말아요 우리 조금 만 더 살아봐요 그늘은 빛이 있어서 그늘이래요 오늘 날이 좋은데 산책 한 번만 하고 와요
tbatblsnsqjffp
3달 전
공감합니다...
xtraterrestrial
3달 전
맞아요 공감해요.. 글쓴님이 어떤 상황인진 잘 모르지만 뭘 더 이상 자세히 쓸 여력도 없다는 말씀이 공감이 가요. 저도 여러번 그런 생각 했는데, 또 이게 그 순간을 넘기고 나면 다시 좀 진정이 되면서 어떻게 또 살아남아지더라고요 ㅎㅎ.. 스스로 좀 구질구질하다싶긴 한데, 남의 사연으로 비슷한 사연 접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며칠전에 그런 시기를 넘기고 지금도 구질구질 살아있답니다. 스스로 줘패서 몸에 상처도 남아있어요 ㅎㅎ 글쓴님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내세요.. 아무 감정이 안 들고 그저 허무하면 그냥 멍때리세요. 일기도 써보고 베개도 줘패보세요. 드시던 약이 있으면 약도 드시고 힘이됐던 글이나 영상이나 음악이 있으면 그것도 보세요. 위로랄건 아니지만 그렇게 시간을 죽이다 보면 어떻게 또 살아서 돌아다니게 되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