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해지는 순간의 나는 핑계거리를 찾는다. 나약해지는 순간의 나는 공격거리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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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da
3달 전
나약해지는 순간의 나는 핑계거리를 찾는다. 나약해지는 순간의 나는 공격거리를 찾는다. 나약해지는 순간의 나는 날이 서 있다. 나약해지는 순간의 나는 나약하기에 몸과 마음을 떤다. 그런 나를 알기에. 나약해진 순간의 나는 그러지 않으려 들었다. 이번엔 어떠했는가? 솔직히 모르겠다.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뭔가 말도 되는대로 지껄였고, 몸은 움츠렸고, 괴로움에 떨었다. 관찰, 분석, 파악, 그런 것 중 무엇 하나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무의식 중에 한 짓 대부분을 알지 못한다. 기억에 없는 하루. 잊어먹은 게 아니라. 기억조차 하지 않은 하루. 그런 하루를 불러낸 것을 짐작한다. 아...하루가 아니다. 이틀이다. 나는 할 것이 있다. 아직 제대로 시작점도 못 지난, 할 것이 있다. 그러니, 핏기가 가시는 이 감각을 털어내야 한다. 정말이지. 이 몸은 내가 망쳐놓아서인지, 나약하다. 그렇지만, 지난 날을 탓하거나 원망하진 않는다. 어차피 일어난 일. 어차피 쌓아온 일. 거기서 배우고, 앞으로에 더 나은 걸음을 익히면 된다. 부족한 조건들은 언제나 채워나가면 된다. 없다면 만들어서라도 채우면 된다. 그러다보면 조건에 맞는 내가 드러나게 될거니까. 그러니, 나는 나의 모습들 모두를 찾아내기 위해. 조건들을 더 채워나갈 뿐이다. 나는 아직 세상에게 나를 다 보여주지 못했으니까, 끝에 닿지 못한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3개, 댓글 8개
LoveForN
3달 전
괜찮아요 다 괜찮아요. 토닥토닥🫂
rilicada (글쓴이)
3달 전
@LoveForN 🫂(끄덕끄덕) 괜찮을 거에요. 지난 순간의 족쇄였던 것들마저도 앞으로를 위한 자양분으로 삼았고. 예감이랄까, 육감이랄까...그런 것이 직감하기를, 저의 끝은 멀었으니까요. 지난 날 때문에 맘 같지 않은 몸의 문제가 있지만. 이건 제가 조심하면 될 거에요.😁
LoveForN
3달 전
@rilicada 🫂 토닥토닥. 부디 마음에 남아있는 찌꺼기가 이번일을 계기로 잘 배출되어서, 더이상 카다님의 몸과마음이 상하는 일 없기를 바랄게요🥰
rilicada (글쓴이)
3달 전
@LoveForN 마음의 찌꺼기는, 음. 이제는 앞으로를 위한 연료에요. 나약해진 순간이라는 건, 몸이 아파서 거기에 영향을 받은 때를 얘기하는 거에요. 이번에도 그랬고요. 몸이 상하는 일은 아마, 앞으로도 있을 거에요. 그렇게 만들어놔버려서, 완전히 막지는 못할 것 같아요. 잘 막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저니까요. 마음 상하는 일은, 뭐, 이제는 있어도 괜찮아요. 생겨난다면 그마저도 앞으로를 위한 자양분으로 쓸거니까요.😁 그래도, 로벤님의 고운 마음, 고마워요.
kaily26
3달 전
그럼요.. 채워나가면 되죠~ 나쁜 것도 좋은 것도 결국 릴리카다님을 위한 좋은 연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rilicada (글쓴이)
3달 전
@kaily26 (끄덕끄덕)😁
송아랑4571
3달 전
기억나지않는다... 무의식중에 이뤄진것들... 경험해본적 있는거같아요 넋이.. 나가있고 그럴때.... 얼마나 힘드셨을까.. 카다님의 다짐은 늘 긍정적으로 다가왔었는데 오늘은 왠지, 긍정적임과 동시에..... 혹여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스쳐지나가네요 잠깐 든 생각이었으면 좋겠지만...... 혹여나...... 무리하게 하려하셔서 몸이 편찮으셨던건 아닌지...해서 뭐든...괴로울정도로는 ..안됩니당..!! 잘..하시겠지만!!😖
rilicada (글쓴이)
3달 전
@송아랑4571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