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12시 정도에 일어나서 밥 먹고 이제 독서실 왔어요.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네요….ㅎㅎ
사실 어떻게 보면 내일(월요일) 2시에 수업이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꼭 안 끝내고 내일 2시 전까지 끝내도 되긴 해요.
그럼에도.. 오늘까지 웬만하면 끝내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화수목금토일 거의 6일을 지금 고생하면서 지냈잖아요.
몸이 이제 조금 있으면 한번은 아플 것 같아요.
턱이 한동안 멀쩡하다가 오늘 자고 일어났는데 모래 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모래 가는 소리 나는 거 보고 턱이 아플 때가 됐지.. 그 생각을 했어요.
머리도 되게 멍하고 집중도 사실 잘 안 돼요.
진짜 안 쉬면 이제 몸이 한번 아플 것 같은데, 한번 풀어지면 다시 지금처럼 공부하기는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그래서 풀어지더라도.. 내일 풀어지자..
일단 다 끝내고 아프자 이런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