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
트위터라는 앱을 접하게된건 일년 전 쯤이었어요 그곳엔 저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많아보였어요 그들에게 다가가서 위로하는척하며 저는 제 자기위로를 했어요, 타인의 불행으로 말이죠.. 조금이나마 현실에서 벗어날수 있었어요.. 그러다가 위로를 해드리던 분중에 저랑 동갑이지만 자퇴를하시고 원조교제..를하시며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시던분을 접했어요 그분과 잘맞아서 그런가 이야기도 트고 많이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그분이 저에게 담배를 권하셨어요 이걸 피면 잠시 다 잊을수있다며 대리구매로 저희집에 보내주신다 하셨죠 저는 그걸 수락하면 안됐었어요 이따라 그분처럼 원조교제도 시작했어요 저는 그저 저를 필요로 해준다는 사람이 있어서 기뻤어요 집에서는 개돼지 쓰레기 취급을 받던 제가 말이죠 알아요 저도 하면안되는걸 하지만 결국 절 이렇게 만든건 저잖아요 예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제 전 어떡해야할까요 벗어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