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한번만 나오라고 하는데
시험, 과제물이 있어서 안된다고 했어요.
그래도 한번만 딱 그 한시간만,
하도 그래서 갈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같은 직장이라 계속 얼굴도 봐야 하는 사이인데
어떻게 잘 거절해야 할까요
지금이 전도주간이라 더 그럴수도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이분 성향이 꼼꼼하고 냉철하고 다 좋은데 자기 생각대로 해야 하는, 그런게 좀 있는 거 같아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핑계로 받아들일 거 같은 거에요.
내가 순하니까 더 그러는 거 같기도 해요.
진짜 딱 잘라 거절해야 하는게 맞을까요
잘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