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세상이 나더러 죽으라고 압박을 가하는 거같아
가족한테 배신당하고
가족때문에 2천 가량의 빚을 지게됐고
전재산은 5만원
본가에서 쫒겨나 황급히 집을 구해봤지만
빚이 연체되어 대출 아예 못받고
허... 대부업체 결국 손댔다
파릇파릇한 20대 초반인데
왜..
가족때문에 이런 일을 겪어야되고
의식주도 못하게 하지
악착같이 버텨서 숨쉴틈 생기면 그때 고소하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살 수는 있을까
중간에 굶어죽지는 않을까
배고프다
어제는 삼김 하나로 3끼를 채웠는데
오늘은 너무 허기가 지는 것에비해 정신이 어지럽고 몸이떨린다 토할거같기도 하고..
이럴거면 차라리 일찍 죽지그랬니
미리 갔어야했는데
목숨에 갈팡질팡 연명해보겠다고 고집만 써대니
세상이 빨리 죽으라고 작정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