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가를 밤낮 좋아한 만큼 다른 사람이 나를 쉼 없이 좋아해 준다면,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F44D
3달 전
내가 누군가를 밤낮 좋아한 만큼 다른 사람이 나를 쉼 없이 좋아해 준다면, 내가 내 마음 날뛰는 걸 막지 못해 밀려난 것처럼 내게 무작정 달려 오는 누군가를 밀어낼 수 있다면, 나를 생각하며 웃고 내가 멀어지는 게 괴로워 우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말해 지금과는 정반대의 상황에 놓인다면 그 때 비로소 엉망진창인 내게도 마음 구겨지는 일 없이 하루를 온전히 살 날이 올까. 매일 괴로워하는 날 지켜 보던, 하지만 내 상황을 전부 알지는 못하는 주변 사람이 힘들겠지만 주말에 바람이나 쐬러 다니며 털어 내란 말을 건넸다. 그냥 넘어가도 될 일에 마음 써 주는 게 고마워서 그 자리에서 웃기까지 하며 순순히 그러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말을 듣기 전부터 그랬지만 그 대화 이후 계절이 두 번 바뀌려 하는 지금까지 단 하루도 마음 속에서 지우지 못했다. 단 하루도. 그래서 내 손으로 나를 없던 것으로 만들고픈 생각을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 눈 앞에 놓인 업무, 음주와 폭식, 여러 자극적인 행동들이 내 생각의 악순환을 끊어 주지 못하고 마음을 잠재울 수 없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원인을 제거하는 게 가장 확실하니까.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4개
LoveForN
3달 전
🫂 토닥토닥. 어제도 오늘도 애쓰느라 고생했어요.🫂
F44D (글쓴이)
3달 전
@LoveForN 요즘 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도움이 될 만 한 말씀도 드리고 싶은데 이번 주는 팔자에도 없던 출장 때문인지 머리를 포함한 몸 전체가 무겁고 지쳐서 아무 것도 못 해드리네요... 늘 감사드리고 동시에 반 년 가까이 지났어도 여전히 이 모양 이 꼴이라 죄송합니다.
LoveForN
3달 전
@F44D 토닥토닥🫂 죄송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조금은 더 뻔뻔해 지셔도 돼요😄 픽스님은 그저 마음이 아픈거지 나쁜게 아니니까요. 누가 욕하거든 역으로 욕하셔도 돼요.☺️
angelsh1
3달 전
힘드신만큼 고생많으셨어요 🍀😇